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16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호남 정계은퇴’ 발언이 선거용이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렇게 호남사람을 무시하는 또 다른 발언을 한 것은 참으로 분노할 부분”이라고 비판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지난 2012년 대선에서) 90% 이상 지지를 해준 호남 사람들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생각과 말을 하는 분이 과연 또다시 대통령 후보가 되려 한..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민심’과 야권의 요구에도 하야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15일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하야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하야와 퇴진 가능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심하고 있다. 하야는 아니다”고 밝혔다. 청와대 기류와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의 얘기를 종합하면, 박 대통령은 거센 퇴진 압력에도 헌법과 법률이 보장한 대통령..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부와 새누리당은 15일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구간을 현행 6단계에서 3단계 수준으로 축소키로 하고 12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회의 후 브리핑에서 “(누진구간 현행 6단계는) 3단계 정도가 돼야 하고 더 높아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면서, “정부도 이런 내용을 담아서 정부안을 만들어 이른 시일 안에 공청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어느 경우에도 12월 1일..
사진출처/새누리당[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5일 시민사회와 야당에서 제기하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자진 사퇴) 주장과 관련 “대통령 하야는 헌정 중단, 헌정 파괴”라면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 헌정은 계속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반대 이유에 대해 대통령 하야시 60일내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는 규정을 거론하면서 “차기 정권은 정치적, 절차적 정당성에 심대한 결함이 생기고 각 정당은 ..
사진/새누리당[심종대 기자]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5일 여권 잠재 대선주자로 불리는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향해 “새누리당 대선주자에서 사퇴하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원외당협위원장과의 면담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선주자는 우리당의 명예이자 자존심인데 네 사람의 지지율을 다 합쳐봐도 10%가 안 된다”면서, “자기 앞가림도 못 한다”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네 사람을 한 명씩 거명하..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5일 “오늘부터라도 야 3당과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기 위한 비상시국기구 구성을 위해 구체적 노력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야권과 시민사회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통령을 조속히 퇴진시키고 조속한 국정 정상화와 국민이 원하는 민주정부 이행을 위해 힘을 합쳐 퇴진운동에 박차를 가하도록 전력투구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단독 영수회담을 청..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청와대는 15일 최순실 씨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일부 보도와 관련, “일부 언론, 특히 온라인 기사를 보면 기가 막히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유감스러운 기사가 많다”고 밝혔다.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팩트는 뒤로 밀려 한 줄이 되고, 사실이 아닌 거짓된 내용이 제목과 주제가 되는 기사가 넘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 발언이 최 씨의 아이디어였다는 지난 13일 SBS 보도를 &lsq..
청와대 '문고리 3인방' 으로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50)과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50)이 16시간 검찰 조사를 받고 15일 새벽 귀가했다.[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14일 오전 검찰에 소환된 안봉근, 이재만등 전 비서관들은 이날 새벽 조사를 마친 뒤 검찰 청사를 나가면서 '최씨의 청와대 출입에 동행한 것이 맞는지' 등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에서 질문대로 성실히 답했다" 이렇게 짧게 말했..
내일(15일) 영수회담, 청와대 박근혜대통령과 추미애대표간의 만남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반발로 15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참석을 철회키로 했다. 한편, 대통령의 검찰조사는 16일로 예정 될 듯 하다.
사진제공/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민의당은 14일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 긴급 영수 회담을 제안해 결정된 것을 놓고 강하게 비판했다.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과 추 대표의 내일 영수회담 결정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고 잘못된 결정”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추 대표의 진의가 어디에서 출발을 했는지 촛불 민심을 알고 있는지 우리는 의아하다”면서, “추 대표나 박 대통령이 과연 정국을 풀 방법이 있..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단호하게 반대한다”면서, “100만 촛불의 함성을 왜곡한 일"이라고 비판했다.심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이 얼마나 반갑겠느냐, 제1야당 대표가 어떤 맥락도 없이 영수회담을 제안하니 얼마나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 토요일 광화문 광장..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오늘 오후에 만나자”라면서 정국 해법 마련을 위한 담판 성격의 ‘영수회담’을 전격 제안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당 핵심관계자는 “오늘 오전 아침 일찍 당에서 추 대표의 이러한 제안을 청와대 한광옥 비서실장을 통해 ‘오늘 오후에 만나자’고 제안했다”면서, “"양자회담 형식의 담판 성격으로, 답은 아직 오지 않은 상태”라고 말..
사진출처/새누리당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3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파문에 따른 비주류의 당 지도부 사퇴 요구와 관련, “여야 합의로 거국중립내각이 출범하면 당 대표직에서 즉각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 이후 브리핑을 통해 “여야 협의를 거쳐 국무총리가 임명되고, 중립내각이 출범하는 즉시 일정에 상관 없이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후임 당 대표는 내년 1월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은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특사단은 원유철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나경원, 김영우, 김세연, 안상수 의원 등으로 구성, 이들은 트럼프 인수위에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메시지를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사단 단장에는 핵무장론자인 원 전 원내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 전 원내대표는 최근에도 미국의 정보기관들을 방문하면서 한미동맹 강화와 핵무장, 전술핵배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트럼프는 선거기간에..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민의당은 13일 검찰이 오는 15일 또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대면조사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검찰은 박 대통령을 검찰청으로 소환해 조사해야 하고 참고인이 아니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진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면조사방침만 정하고 조사장소를 밝히지 않은 것은 여론을 떠보고 정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국민들은 검찰을 믿지 않고 있다. 청와대나 제3의 장소 방문조사는 검찰수사..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비주류가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와 관련해 당의 해체를 추진키로 했다.비주류는 또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해, ‘2선 후퇴’를 요구해온 입장에서 더 나아가 “모든 것을 내려놔야 한다”고 밝혔다. 비주류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 80여 명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이들은 성명문에서 “새누리당은 이미 수명을 다했다. 건강한 보수의 가치와 대한민국..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대통령께서 마지막 하실 일은 불상사가 일어나기 전에, 국민이 다치기 전에, 평화롭고 순조롭게 순리대로 정국 정상화를 위해 결지해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렇지 않다면 국민의 손으로 헌법이 대통령께 드린 권한을 돌려받는 절차가 남았을 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전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 집회를 언급하면서 “제 우리는 도도한 역사..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에서도 ‘탄핵’ 이야기가 공개적으로 제기됐다.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절차를 밟는 것 외에 대안이 없다”면서, “오늘 광장에 모인 국민들의 외침은 대통령이 마음 비우고 모두 내려놓으라는 겁니다. 대통령 스스로 결단할 수 없다면 국회가 나서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어 “탄핵 절차를 밟는 것 외에 대안이 없습니다. 아울러 청와대와 공범인 새누리당도 탄핵 당했음..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100만 촛불집회’와 관련야당은 13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히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결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전날(12일) 밤 ‘100만 촛불집회’에 대해 “국민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준 뜨거운 밤이었다. 대통령이 학생들에 민주주의를 학습할 기회를 선사한 밤이기도 했다”면서, “사상 최대의 ..
사진출처/새누리당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3일 6.10 항쟁에 맞먹는 규모의 박근혜 퇴진 집회가 전날 열린 것과 관련해 “대통령에 대한 도덕적 신뢰가 무너져 행정부 마비가 예상된다”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전날 집회를 본 소회에 대해서 “배신감, 분노, 수치심, 위기감이 그 함성에 응어리졌다”면서, “한없이 부끄러웠다.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