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은 31일 혁신위원회의 운영 원칙을 설명하면서 "연명을 위한 산소호흡기 역할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혁신위원장은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시도지사 오찬간담회에서 "우리 시도지사님들이 전국에서 함께 일하고 계시니, 또 다른 용기와 의지를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이 가능성 문제가 아닌 반드시 해내야 될 사안"이라며 "본질적이고, 본원적인 혁신이 이뤄지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
수임자료 보존기간 3년…기간 지난 자료 전부 폐기자료 제출 방식 제각각…"제출된 자료 부실" 지적도고위 공직자 출신에 대한 '전관예우'를 뿌리 뽑기 위해 만들어진 이른바 '황교안법'(변호사법 개정안)이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공직퇴임변호사의 수임자료 의무제출 기간이 퇴직 이후 2년에 불과한 데다 자료보존기간은 3년으로 한정돼 있어서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수임자료 대부분도 보존기간이 지나 고액수임료 관련 의혹을 해소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2013년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
ㆍ정치권의 ‘블랙홀’… 어쩌다 제1 야당의 ‘덫’이 됐나‘친노무현(친노) 프레임’은 야당에서 유통기한이 가장 긴 논쟁거리다. 친노의 계파가 있는지 없는지 실체 논란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실체가 있든 없든 ‘친노’ 논쟁에 불이 붙으면 정치권을 집어삼킬 정도로 파괴력이 크다. 문제는 ‘친노 프레임’의 후유증이다. 친노 프레임은 (친노)패권주의로, 계파 갈등으로, 제1 야당 분열로 이어졌다. 친노 프레임은 어쩌다 제1..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자율주행차를 타며 양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9일 새벽 4시 넘도록 계속된 국회 본회의에서 피로한 표정으로 눈가를 매만지고 있다. 비슷한 시각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본회의장에서 잠시 졸음을 못이기자 주승용 최고위원이 팔을 잡아 깨우고 있다...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국회는 29일 새벽 본회의를 통해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 윤관석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여성가족위원회 대안으로 통과시켰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국가가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가정폭력 피해자의 신변노출 방지 및 보호,지원 체계’를 구축하도록 명시하고 있다.긴급전화센터가 경찰서 등으로부터 피해자나 피해자 가정 구성원을 인도받아 임시 보호할 수 있도록 긴급전화센터..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새벽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해 본회의를 처리한 것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과 관련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청와대의 태도를 지적했다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오늘 새벽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의 수정,변경 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3권분립원칙 운운하며 겁박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오늘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국회법 개정안으로 인해 행정부 권한이 마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선자금 의혹에 본격적인 수사를 알렸다.[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9일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을 지낸 김모 씨에게 이날 오후 3시까지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그는 성완종 전 회장의 금고지기 한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2억원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특별수사팀은 검사와 수사관을 김모씨의 자택으로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이 대표발의한 '원자력안전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원전 관련 정보공개 책무를 더 이상 회피할 수 없게됐다.그동안 원안위는 "원전 사업자가 작성하여 원안위에 제출한 자료가 사업자의 영업비밀"이라고 주장하며 정보공개 결정을 사업자에게 떠넘겨 왔다. 현행 '원자력안전법'에 따르면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이 신규원전의 건설,운영허가 및 노후원전의 계속운전허가 등을 신청할 때 허가신청 서류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여 심사를 받아야..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8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국회 '네팔지진피해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성금(총 132,468,030원)은 지난 4월 25일 네팔에서 일어난 대규모 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국회의원과 의원보좌진, 국회사무처를 포함한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금액이며, 대한적십자사와 주한 네팔대사관을 통해 네팔에 전달될 예정이다.정 의장은 전달식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대한민국 국회가 자연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성의를 표하는 뜻에서 모금활동..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군복무 중 의문사하거나, 가혹행위 등 부대 내 부조리로 인해 자살에 이른 군인들을 순직처리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 2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군 복무를 하는 매년 100여 명의 군인이 부대에서 사망하고 있는데, 그 중 절반 정도가 군 조사결과 자살로 분류된다. 하지만 수백 명의 유족들은 군의 일방적인 자살 결론에 의문을 표하고,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수십 년 째 싸워오고 있다. 정말 자살한 게 맞는지, 자살이 맞다고 하더라도 그 원인이 구타가혹행위 끝에 스스로..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9일 공무원연금법 본회의 처리와 관련 "150여일 동안 정부대표와 이해당사자, 전문가, 여야와 함께 이룬 사회적대타협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우여곡절 끝에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이 처리됐다"며 "새누리당의 두 차례 합의파기가 있었지만 우리 당이 잘 지켜냈다"고 덧붙이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본회의에서 처리된 '공적연금 강화와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과 ..
황교안 총리 후보, 여성비하·종교편향 논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부산지검 차장검사 시절 부산에 아내 폭력이 많은 이유를 두고 "부산 여자들이 드세서 (그렇다)"라며 여성 비하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검찰의 복음화'를 내세우며 종교 편향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여자가 드세서".. 황교안, 이번엔 '여성 비하' 논란 관련기사 : 한국일보 · 기부 약속 감감·..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여야 원내지도부는 29일 새벽까지 이어진 심야협상 끝에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세월호특별법시행령과 관련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의 수정권을 놓고 위헌 여부 공방을 벌인 '국회법 개정안'을 여당이 받아들이면서 협상은 급물살을 탔다. 여야는 5월 임시국회 회기를 하루 더 연장하고, 29일 새벽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공적연금 강화 사회적기구 구성 규칙안',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시정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부의된 57개 법안 등 일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 새누리당이 28일 의원총회를 통해 세월호특별법 시행령과 관련 '국회가 정부에 시행령의 수정변경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합의초안 3-1항)'이 담긴 여야 합의안을 조건부로 추인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즉각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밤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연합은 의원총회에서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 국회 본회의를 기다리는 많은 국민의 여망을 생각해 만장일치로 부족하지만 여야 합의안을 통과시켰다&qu..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여야가 28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세월호특별법시행령 수정 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본회의 개의가 지연되고 있다. 조해진 새누리당,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27일) 12시간 마라톤 협상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국회에서 협상을 재개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이에 따라 본회의가 지연되고 자칫 무산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조사1과장을 민간인으로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시행령을 통해 진상규명국 조사1과장..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28일 본회의가 14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협상결렬 선언으로 파행됐다. 17시에 다시 본회의를 열기로 여야의 합의가 있어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등 본회의 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이 28일 혁신위원회 인선에 대해 세 가지 기준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초단체장협의회 정책간담회에서 "저는 혁신이 가능하다고 믿고 일을 시작했고 그것은 국민과 당원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바로 오늘 여기 모이신 기초자치단체장 여러분들처럼 국민의 삶 속에서, 최전선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땀 흘리는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의 자랑스러운 일꾼이 계시기 때문"이라는 인사말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많이들 혁신위 구성을 어..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혁신위원회에 대해 "지도부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그렇게 해서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혁신위원회를 확실하게 뒷받침해서 이번에야말로 혁신위 말에 그치지 않고 또한 시늉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실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기초단체장님들 늘 뵙지만 이렇게 협의회 차원에서 협의회를 대표하는 분들과 지도부가 만나는 것은 아마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 이렇게 단체장님들 뵈니까 지금 우리 당..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여야 특별위원회 위원 인선이 마무리됐다.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방패' 역할을 하게 될 새누리당 측 위원들은 장윤석·권성동·김제식·김종훈·김희국·김회선·염동열 등 의원 7명이다. 이 가운데 장윤석 의원이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고, 권성동 의원이 간사를 맡게 됐다. 권 간사에게는 '국정조사 브레이커', '청문회 브레이커' 등의 별명이 붙어 있다. 앞서 진행됐던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국정조..
주한미군은 탄저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데 반해 한국군은 탄저균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국방부 관계자는 28일 “이번 미군 오산기지 탄저균 배달 사고 등으로 생화학전 대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우리 군에 탄저균 백신이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미 국방부는 주한미군에 대해 턴저균 예방(면역)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미 국방부가 1998년 9월 처음으로 주한미군에 대해 탄저균 면역접종을 실시한 후 한때 중단했다가 2002년 6월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