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뚫린 겁니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이 국회의원 앞에서 내뱉은 말이다. 기가 막힌다. 얼마나 국가가 무능했으면 대형병원이라고 하지만 일개 과장이 국회에서 이런 발언을 했을까? 당돌하지만 반박할 수 없다. 정부 메르스 대응은 한심하다. 국가 보건체제는 우왕좌왕이다.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가관인 것은 감염내과 과장이 십수명 국회의원 앞에서 "국가가 뚫렸다"고 큰소리 뻥뻥치는데 아무도 질타하는 사람이 없다. 여야를 떠나 누구도 그 발언을 현장에서 질책하고 사과를 요구하지 않는다. 눈치가..
지난 5월 6일 자에 [평양노회, 두레교회 이문장 목사 기소 관련 위법의혹 제기돼 관심 집중 이문장 목사 측 “기소 요건 충족시키지 못했음에도 기소 결정한 것”] 이라는 헤드 타이틀로 12개 이상의 신문 매체를 통해 같은 내용을 일제히 기사를 올려 이문장 목사 이단 재판을 절차 하자를 주장하여 기각시키려고 했으나 6월 4일 평양노회 재판국에서 열린 사실상 첫 재판에서 기소위원회 박도현 목사가 이문장 목사가 제출한 답변서에서 위법이라고 제기한 항목을 조목조목 준비서면을 통해 위법이 아니고 적법한 것이다..
메르스 격리자 4천명…격리해제자 2천명 육박 "14번 환자, 삼성병원 광범위한 지역 오염 정황" "구급차 운전자 133번 환자, 증상 발현 후 구급차 운전 하지 않아" 임신부 첫 환자 발생에 분주해진 삼성서울병원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이송요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증상이 발현되고서 9일 동안 이 병원에서 근무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 환자가 이처럼 긴 기간 적지 않은 병원 방문자들과 접촉했을 것으로 보여 보건당국은 접촉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
[국회=박정익기자]12일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은 청년 미취업자의 고용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구인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각종 사업의 근거법이 되는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중소기업의 청년 미취업자 채용, 직업능력개발훈련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 등이 담긴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을 토대로 정부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등 청년실업 및 중소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백재현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청년미취업자고용지원' 사업에 관한 통계 및 기초자료가..
연재중인 서울신문 가판 좌우단행본도 수십만권 팔렸다 여주인공이 바람나 가출하지만 베드신은 없는 교훈적 결말 하지만 겉보기와 다른 속내 당대 특권층 치부와 정경유착·선거부정 까발겼다 소설가 김훈의 아버지 김광주의 ‘나는 너를 싫어한다’ 소설과 함께 제 발 저린 이들의 반발을 불렀다 그 무렵 한글 세대·여성 등 독자층 커지며 ‘주부생활’ ‘여원’ 등 여성잡지가 등장했다대형 베스트셀러 ‘자유부인’의 오해와 진실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2일 정부가 고리 1호기의 폐쇄를 권고한 데 대해 "잘한 결정"이라면서도 "월성 1호기도 폐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정부가 고리 1호기의 가동 영구 정지를 권고했다. 잘한 결정이고,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정국'을 겪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12일 차기 ..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26명 가운데 63명을 감염시킨 14번째 환자(35)의 삼성서울병원 내 동선이 오리무중이다. 보건 당국은 12일 “병원 측으로부터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건네받아 환자의 동선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지만 환자가 이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지 2주나 지난 시점에 이뤄지는 뒷북 조치란 비판이 거세다.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에서는 60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밀접 접촉자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동선 파악이 늦어지는 바람에 방역망에 여기저기 빈틈이 생기고 있다..
[국회=박정익기자]12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새정치연합, 정의당이 반대했지만 새누리당이 단독 처리했다.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새누리당 7명(장윤석, 권성동, 김제식, 김종훈, 김희국, 김회선, 염동열), 새정치민주연합 5명(우원식, 김광진, 박범계, 홍종학, 은수미), 정의당 1명(박원석)으로 구성돼 새누리당 단독 처리가 가능했다.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위원들은 전체회의에 참석해 황 후보자의 '전관예우', '사면의혹' 등을 들어 부적격성을 주장했지만 보고서 채택을 위한 표결에 들어가..
"與, 황교안 후보자 청문보고서 단독 채택"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 고리 원전 1호기가 37년 원전 역사상 최초로 영구 폐쇄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상업용 원전이 폐로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합통신넷=진상훈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윤상직 장관 주재로 제12차 국가에너지위원회를 열고, 한국수력원자력에 고리 1호기의 수명을 연장하지 않고 가동을 영구적으로 중지하도록 권고하는 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한수원은 이르면 오는 1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고리 1호기의 영구 가동 중지를 결정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영구정지변경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승인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격리된 사람의 수가 처음 감소세를 보였다고 복지부가 12일 밝혔다.[연합통신넷=허엽기자] 1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현재 메르스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된 사람이 3680명이다"고 밝혔다. 이는 격리 해제된 사람이 새로 격리된 사람보다 많아 총 격리자수가 전날보다 125명 순감한 것이다. 현재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는 사람도 전날 225명보다 크게 줄어든 127명이었다.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은 "확진자가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메르스의..
[국회=박정익기자]12일 새정치민주연합 조국 혁신위원은 "새정치연합에 지금 필요한 것은 자멸적 안주가 아니고 창조적 파괴"라고 주장했다.조국 혁신위원은 이날 첫 혁신위 회의에서 "그동안 여러 번의 혁신위에서 좋은 혁신안들이 나왔다"며 "당권재민 혁신위는 멋진 보고서를 만드는 것만이 아닌 더 좋은 혁신안은 물론 혁신안을 즉각 집행하고 실현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조 혁신위원은 "현재 모습을 보면 새정치연합 앞에는 천천히 죽는 길이 남았다"며&n..
'2017년 이후 고리 원전 1호기 폐로 권고'
[국회=박정익기자]12일 새정치민주연합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로 예정된 미국 순방까지 연기했지만, 박 대통령은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 청와대가 ‘메르스 안전가옥’인양 칩거 중"이라고 지적했다.박 원내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메르스와 관련하여 한 일이라고는 ‘메르스 괴담 단속’ 지시와 ‘지방자치단체의 독자행동&rsq..
[국회=박정익기자]12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이 지명한 6명의 후보자 중 가장 흠결이 많은 후보를 유야무야 총리로 앉힐 수는 없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병역기피, 사면로비, 전관예우, 증여세 탈루 등 의혹만 눈덩이"라며 "그런데도 규명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하면서 청문회를 무력화시켰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아직 인사검증이 끝나지 않았으며 황 후보자가 검증을 ..
[경기도=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 계획을 연기한 후 처음 메르스 현장을 방문했다.박 대통령은 오늘(12일)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과 보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메르스 총력 방어를 위해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했던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 설치된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를 방문했다.이날 박 대통령은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메르스 확산 방지와 정부의 방역 대응,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방역대책 이행 상황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후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5%로 내리자 시중은행들이 속속 예·적금 금리 인하에 나서기 시작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16일부터 일부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전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폭(0.25%포인트)가량 낮출 계획이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에 따라 변동해 온 다른 상품들과 달리 '큰만족실세예금'과 적금 등 그동안 시장금리가 반영되지 않아 인위적으로 내려야 하는 상품들이 일부 있다"며 "이 상품들에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하려는 것"..
"순창 메르스 환자 1먕 사망..전북 첫 사망자""오늘 오전 11시 57분쯤 전북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51번째 환자, 72살 A씨가 숨져""지금까지 메르스 사망자는 모두 11명"
[광주,포항=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일본의 공식 사과를 받지 못한 채 11일 밤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김외한(81)·김달선(91) 할머니가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성노예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50명으로 줄었다. 여든을 훌쩍 넘긴 성노예 피해자들의 건강 상태는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경북 포항에 사는 김달선(91) 할머니가 지난 11일 오후 9시15분쯤 포항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김달선 할머니는 1925년 경북 포항시 북구 환여동에서 3남3녀 중 둘째이..
[서울=연합통신넷/교육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격리자 가운데 3~5세 39명, 6~11세 80명, 또 12~14세 27명, 15~17세 39명이다고 밝혔다.교직원 가운데 격리자는 유치원 교원 7명과 초등학교 교원 44명, 중학교 21명, 고등학교 27명, 특수학교 4명 포함해 모두 103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로 학령기 인구로 판단했다"며 "정확한 학교명 등의 통계는 없다"고 말했다.때문에 불안 차단을 위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