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통신넷/교육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격리자 가운데 3~5세 39명, 6~11세 80명, 또 12~14세 27명, 15~17세 39명이다고 밝혔다.
교직원 가운데 격리자는 유치원 교원 7명과 초등학교 교원 44명, 중학교 21명, 고등학교 27명, 특수학교 4명 포함해 모두 103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로 학령기 인구로 판단했다"며 "정확한 학교명 등의 통계는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불안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정보 제공에 나섰던 시도교육청과는 달리 교육부가 관련 정보를 지나치게 통제해 오히려 불안을 키웠다는 비난은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편 서울·경기 교육청은 수업 결손에 대한 부담과, 학생 지도가 어렵하다는 학부모의 요구로 ,'일괄 휴업' 지역에 대해 휴업은 오늘까지 끝내라고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