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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의 4기둥
사회

기독교 신앙의 4기둥

[종교] 정익철 기자 입력 2016/03/28 09:21



기독교 신앙에는 4개의 기둥이 있다. 이 중 한 기둥이라도 병이 들거나 약해지게 되면 건물 자체가 부실건물이 되게 된다.

 

첫째는 창조신앙이다.

둘째는 임마누엘 신앙이다.

셋째는 십자가 신앙이다.

넷째는 부활신앙이다.

 

첫번째 기둥인 창조신앙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창조신앙(創造信仰)을 바로 이해하기 위하여는 5가지 기본 이해가 필요하다.

 

첫째 하나님의 창조역사는 무(無)로부터의 창조이다. 무로부터의 창조를 라틴어로는 ‘Creatio ex Nihilo’라 하며 신학에서는 중요하게 다룬다. 영어로는 ‘Creation from nothingness’가 된다.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절대적인 무에서 오로지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창조신앙의 두번째 이해는 “하나님께서 우주만물과 사람을 왜 창조하셨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간단명료하다. 사랑이다.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사랑을 나누실 대상으로 우주만물을 지으시고 사람을 지으셨다. 그러기에 광대하고 신묘막측한 우주 자체가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다.

 

 

우리가 흔히 듣는 말 중 물질은 악하고 하나님은 선하시다는 말이 있다. 성경적으로 말하자면 그릇된 관점이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랑을 나누실 파트너로 물질세계를 창조하셨기에, 물질세계 역시 본질적으로 선하다. 다만 이를 악의로 이용하는 인간의 욕심이 문제일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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