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 신촌명물거리 한 식당에 들러 종업원에게 "요새는 손님이 적어 편하시겠네"라고 한마디 한 말을 두고 언론들이 앞다투어 보도하면서 논란이 됐다. 그런데 SBS 등 언론이 보도한 영상에서 정 총리는 "요새..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픈 역사. 차마 입에 올리기조차 부끄럽고 참혹하고 가슴 아파 덮어두기 위해서일까? 그런 역사를 진상규명도 보상도 하지 못하게 침묵하게 하는 법. 부끄러운 역사는 진상을 밝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자는 게 역사를 배우는..
옛날 시골장터에 마술사가 나타났다. SNS도 TV도 없던 시절, 시골 장날이 되면 최고의 인기는 각설이 타령을 하는 엿장수나 마술사의 등장이었다. 볼거리가 없던 시절이니 이런 횡재는 장날이 아니면 꿈도 꾸지 못했다. 애기를 업은 아주머니가 사람들이 숨소리조차 죽여가며..
이제는 두번 다시 부당하고 부정한 노동사건이 발생하지 말라는 자본의 악귀를 쫓는 액땜으로 붉은 팥으로 만든 시루떡을 철의 노동자의 칼로 자르는 모습 /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영남대학교의료원은 14년 전 노조파괴전문위탁업체..
제주 4.3항쟁 초기 진압 책임자로 개신교인이었던 조병옥 경무부장, 좌익 전력자를 전향시킨다는 명목으로 만든 보도연맹 결성을 주도하는 등 평안남도 출신으로 공안검사로 유명했던 오제도 검사. 영락교회 장로를 지낸 최명신장군과 이세호 장군… 이들이 영락교회출..
지난 10월 7일 새벽, 송파구 장지동 화훼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모처럼 마음의 풍요를 만끽하던 추석 연휴의 한 가운데 발생한 일이었다. 화마(火魔)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30여개동을 태우고서야 가까스로 진화됐다. 마을 주민 이상희(52)..
[뉴스프리존= 김원규 기자] 지난 2월11일, 본보 단독 1보에 이어 송파구 장지동 화훼마을에 둥지를 튼 무허가 판자촌 사람들의 기막힌 사연을 들어봤다. 이곳 송파구 장지동 화훼마을은 184세대 900여명의 거주 민이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거 화재로 아픔을 겪..
춘천시 강원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부당인사발령개선심판을 신청하고 춘천노동청 근로감독과에서 부당호봉수를 적용한 급여제공으로 인한 체불임금사건을 조사 받고 강원도청앞에서 1인 시위하며 강원도청 홍천군청 지역복지지원과는 남향복지재단 남향원(전. 한울복지재단 솔치요양마을)..
장혜순 아토제이드 회장 ⓒ아토제이드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 소비자들은 ‘가성비’에 더욱 열광하고 있다. 각종 기술의 발달로 인해, 눈이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켜야 할지 업계는 항상 고..
동족의 학살 명령을 거부한 군인의 저항은 명령불복종인가? 아니면 불의에 저항한 의거일까? 1948년 제주도민 학살동원 명령을 거부한 여수 순천의 14연대 얘기입니다. 제주 4·3항쟁은 ‘제주 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양조장을 운영하는 이계송 화백의 두 딸과 아내 이인자 씨(가운데) [사진/조보희 기자] 경기도 평택의 '호랑이 배꼽' 막걸리는 예술가의 고집 덕분에 탄생한 술이다. 평택의 화가 이계송 씨 가족은 막걸리 빚는 일반적인 공식을 따르지..
[뉴스프리존=박재홍 기자]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 후원으로 『클로버 이야기 하나, 그리고 넷』이란 제목의 책이 나왔다. 2019년 1년동안 대전클로버에서 생활하는 4명의 엄마가 『MOM’s Life! 이야기가 되다』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쓰..
이승만대통령 하면 무슨 생각이 날까? 친일의 후예들 그리고 수구세력과 찌라시 언론들은 이승만의 ‘건국대통령’으로 추앙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하지만 그의 재직기간 중 일어났던 일을 봐도 그렇게 생각할까? 이승만은 상해임시정부 시절은 1919년 9월 1..
▲ 1974 = 영국 소설가 데이비드 피스의 누아르 스릴러. 1974년 영국 요크셔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기자의 사투를 그렸다. 작가는 이 작품을 시작으로 '1977', '1980', '1983'까지 실제로 19..
[뉴스프리존= ] 서울 도심권 송파구 장지동 596-5번지 일대 몇 인의 소유 2,300평 일대에는 지난30여 년 전부터 사람들이 한 가구 두 가구 들어와 정착하면서 무허가 집단촌인 화훼원예식물 농업을 목적으로‘화훼마을’이 형성됐다. ..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제51회 한국기자상 수상작으로 SBS의 '인보사, 종양 유발 위험…허가 과정 의혹' 등 7편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수상작 없이 부문별 수상작만 7편이다. ..
1. 왜 철학을 배워야 하는가?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공자의 논어 중에 ‘知之爲知之요, 不知爲不知가 是知也’ 라는 논어의 ‘위정’ 편에 나오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아는 것’과 ‘아는 ..
한국여성 최초로 세계일주 요트대회에 출전하는 이엘레나/ⓒ(주)진아 [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2020-21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클리퍼레이스)'에 이엘레나가 한국여성 최초로 한국을 대표하여 출전한다고 (주)진아가 3일 밝..
“우리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 기원전 6세기 초 변증법의 창시자 중의 한사람으로 알려진 고대 희랍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말이다. 이해하기가 어려운 글을 자주 써 ‘어두운 철학자’(Skoteinos..
시민문화제에서 손광락 교수가 '경북대 70년사'를 펼쳐 보이고 있다./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경북대 70년사 정상화동문ㆍ 시민모임'과 '503 교육적폐 해결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