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송해 헌정공연'에서 송해가 90세 헌정공연을 기념하는 촛불을 끄고 있다. [서울,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故 김영삼 대통령을 기리는 짧은 묵념을 마친 행사 채향순 무용단의 신나는 무대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가수 송대관이 나와 노래를 불렀고 KBS2 ‘나를 돌아봐’에 출연 중인 가수 조영남과 배우 김수미가 무대 위에 깜짝 등장했다. 갑작스런 등장으로 허참을 당황시킨 둘은 막무가내로 송해에게 달려들어 꽃다발을 전했다. 조영남은 예정에 없던 노래..
제52회 대종상영화제가 논란 끝에 120분의 시상식을 마무리했다. '국제시장'이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10관왕에 올랐다.[서울,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반백년 역사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에 남녀주연상 전원이 불참을 선언했다. 각종 논란을 야기시킨 건 대종상영화제 측이었지만, 이쯤되면 시상식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 고개를 든다.예정대로라면 20일 오후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그러나 대리수상 불가 방침 등으로 논란을 불피웠..
조계사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중재 요청을 수용했다. [서울,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19일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민중총궐기' 시위 이후 조계사로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요청한 중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이날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당사자, 정부정부와 함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지혜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조계종 화쟁위원회 도법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한상균 위원장이 요청한 중재와 관련해 요청 내용이 무엇인지, 각계각층의 의견이..
조계종 화쟁위, '수배 중인 한상균 위원장 중재 수용''가계각층 의견 들어 지혜로운 길 모색'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에 빗대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킨 책 '제국의 위안부' 저자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서울 동부지검 형사1부(부장 권순범)는 학술서 <제국의 위안부>가 역사적으로 입증된 객관적 사실과 달리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고,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부’라고 하는 등 허위사실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 책의 저자인 박유하 세종대 교수(일문학)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 8월 이 책이 출판되자 나눔의 집 위안부..
18일(현지시간) 파리 테러 사건을 조사 중인 프랑스 경찰이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테러 용의자를 추격중 총격전이 발생해 테러 용의자 남성 2명 사망
북한이 오늘 오후, 판문점을 통해 북측 국경을 무단으로 넘은 것으로 알려진 우리 국민 1명을 송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송환 대상자는 지난 9월 30일, 북·중 접경지역에서 압록강을 건너 입북했던 이 모(48) 씨다.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오늘 오전 9시 45분께 북한 적십자 중앙위 리충복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북측 지역에 불법으로 입경하다 단속된 우리 국민 한 명을 오후 4시 30분께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해 신병을 인수했다”고 밝혔다.올해 북이 자진입북한 우리 국민을 송환한 사례..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케이 세일 데이(K-Sale Day)’라는 이름으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10월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내수회복 분위기를 굳히기 위한 대대적인 연말 총력전에 돌입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월 및 12월에 소비 회복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한 취지로 13일부터 본격적인 시즌오프 행사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에서는 50% 할인에, 상품권 증정은 기본..
"서울 잠원동 새마을금고 강도, 수백만원 챙겨 신사역 방면으로 도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6일 공직선거법·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64)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재판부는 원심이 증거능력에 대한 법리를 오해하고 사실관계를 잘못 판단한 오류가 있다고 밝혔다..
개성 넘치는 패러디 졸업사진으로 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이 2015년 졸업앨범 촬영에서도 다양한 작품을 남겼는데요. 문제가 생겼습니다. 어떤 문제일까요? -디지털뉴스부
의학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가 고통 없이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도 내일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5일부터 말기 암 환자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말기 암 판정 받은 환자가 호스피스를 이용하려면,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호스피스에 대해 안내받고, 적절한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기관을 선택한 후 해당 기관을 방문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특히 간병인을 운영하는 병..
[서울= 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온 나라를 뒤흔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사태가 방송가 풍자 대상이 됐다. 지상파 방송 3사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이 지난 주말 나란히 메르스에 대한 정부 당국의 초기 대응 실패를 꼬집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13일 방송된 MBC TV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뉴스' 코너 '건강합시다'를 통해 메르스 예방법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유재석은 진지한 표정으로 "최근 메르스로 인해 많은 분이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낙타, 염..
"서울 대기업 면세점 'HDC신라.한화 '선정""중소기업 SM 면세점, 제주관광공사 선정"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067129&plink=TEXT&cooper=DAU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이야기 하나[서울=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소녀는 2001년에 태어났다. 언제, 어디서, 누구의 배에서 나왔는지는 정확히 모른다. 인간의 기억이 형성될 무렵인 4살 때, 소녀는 '모야모야병' 진단을 받았다. 특별한 이유 없이 뇌혈관이 막히는 희귀질환. 우리나라에는 아직 정식 통계가 없어 연간 10..
“아버지 제사를 드릴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몇 년 전, 부친상을 막 치른 민이가 내게 물었다. 민이는 몇 장 없는 유년 시절 사진 중에 단둘이 찍은 사진이 남아 있는 유일한 친구다. 나는 그의 아버지를 잘 안다. 역무원이신 그분을 몹시도 부러워했었다. 학교 바로 앞이 걔네 집이어서 자주 놀러 갔다. 장례 때는 성남까지 따라가 민이 아버지가 마지막 가시는 길에 관을 들어드렸다.[서울=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어찌 대답해야 하나 머뭇거렸다. 나는 기독교인으로서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 하지만 앞뒤가..
법원은 9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에 대해 저축은행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올 들어 홍콩에서 이른바 ‘홍콩독감’으로 숨진 환자가 563명으로 집계돼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전문가는 “홍콩독감은 공기 중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전파력만 따지고 보면 메르스의 수천 배 이상 돼 매우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설대우 중앙대 약학과 교수는 9일 CBS 라디오에 출연 당국의 안이한 대응을 지적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먼저 홍콩독감에 대해 “H3N2라고 하는 독감 바이러스로 1968년에 최초로 홍콩에서 유행한 적이 ..
어젯밤 삼성서울병원 20대 간호사가 메르스로 추가 확진됐다.[서울=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확진자 수를 전날 확진 판정을 184번째 환자(24·여)를 포함해 184명이라고 밝혔다. 퇴원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109명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184명 가운데 109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지난달 30일 이후 발생하지 않아 33명을 유지했다.메르스 확진자가 입원한 격리 병동에서 근무한 이 간호사는 이날 오전 병원 자체 발열 검사에서 증상이 발견됐고,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