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은 탄저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데 반해 한국군은 탄저균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국방부 관계자는 28일 “이번 미군 오산기지 탄저균 배달 사고 등으로 생화학전 대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우리 군에 탄저균 백신이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미 국방부는 주한미군에 대해 턴저균 예방(면역)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미 국방부가 1998년 9월 처음으로 주한미군에 대해 탄저균 면역접종을 실시한 후 한때 중단했다가 2002년 6월부터 ..
김주하가 이혼소송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2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 26일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 참석한 김주하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김주하는 남편 강 씨와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진행 중이다.이날 김주하는 "심경이 어떠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좀 나랑은 상관이 없었던 삶? 나랑은 먼 거리에 있던 사람들이라고 느꼈던 내용들이 내가 실제로 당해보고 겪어보니까 그런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지난해 1월 이스타항공 국내선 비행기에서 운항 중 문 열림 경고등이 켜지자 승무원이 문 손잡이를 붙잡고 목적지까지 운항했던 상황이 법원 판결문에서 드러났다. 출발지로 회항할 때는 문에 테이프만 붙이는 등 후속 조치도 부실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김정숙 부장판사)는 이스타항공 기장 A씨가 국토부를 상대로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효력 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인천공항을 출발해 청주공항에 착륙한 여객기를 조종했다.국토부는 이 비행기가 이륙 후 주경고등과 후..
북한 선전매체가 27일 잠수함 발사 탄도탄(SLBM) 수중발사 시험 장면등을 공개했으나, 미국의 SLBM 발사 장면을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북한 조평통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시사 카메라 초점:깨진 쪽박을 쓰고 날벼락을 막기'라는 제목의 2분4초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물속 잠수함에서 거대한 탄도탄이 발사돼 수중으로 솟구치는 장면을 소개했다. 동영상에서는 북한의 SLBM 시험발사 성공으로 '괌도와 하와이 앞바다에서 불의에 미 본토타격 가능', '서울에 미사일 1-2발만 떨어져도 극도의 혼란상황이 조성'이라는 자막을 방영했..
30일 후원잔치서 '공식 제안' 추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노벨평화상을!"여성평화외교포럼(여평외교·이사장 신낙균)과 한국여성변호사회(여성변회·회장 이명숙)는 오는 30일 생존해 있는 이용수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53명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한 방안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 두 단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 은덕문화원에서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한 평화의 뜰' 후원 잔치를 마련해 '위안부 활동 노벨평화상 추천 대화마당'을 열기로 했다. 앞서 25일 서..
'성완종 리스트' 의혹 수사에서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경남기업 관계자들에 대한 첫 공판이 27일 열렸다. 성완종 리스트가 공개돼 파문을 일으킨 지 47일 만이다. 성 전 회장의 측근이었던 피고인들은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과 본인들의 혐의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은 사실상 '성완종 리스트' 의혹의 본체"라고 맞섰다.[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와 이용기 부장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이헌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성..
5·18 35주년 민주화운동 추모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5·18을 비하해온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사진을 인터넷상에 올린 고등학생 2명이 사죄했다.28일 제35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의 모 고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 2명(17)이 지난 22일께 부모님과 함께 광주YMCA에 있는 행사위 사무실을 찾아와 사죄하고 반성문을 건넸다.이들은 지난 18일 노란 유니폼을 입은 채 행사위 사무실에서 일베를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을 한 뒷모습 사진과 '자원 활동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6일 첫 번째 환자 밀접접촉자인 메르스 의심환자(44·세 번째 환자의 아들이자 네 번째 환자의 남동생)가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27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한 추가 전파도 우려되고 있어, 보건당국의 전염병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서울= 연합통신넷,이상윤기자]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의심자가 중국으로 출국한 것과 관련 IHR(국제보건규칙) 규정에 따라 WPR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소)와 중국 보건당국에게 이를 알려 진단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배우 배용준이 공식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박수진과 다정하게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배용준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축하와 축복 감사드립니다. 평생의 인연을 만난 것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행복한 결혼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결혼 소감과 함께 여느 연인들과 다름 없는 모습을 전했다. 야외테라스에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특히 결혼 발표 이전 공식 일정 외에는 개인적인 ..
[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를 기념해 당 조직과 청년동맹조직에 '감사문'을 전달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각 조직들이 "청년들을 고상한 정신과 미풍을 지닌 시대의 선구자들로 키워냈다"며 김 제1비서의 감사문 전문을 공개했다.김 제1비서는 감사문에서 "청년들의 고상한 정신세계와 미풍은 진주보석보다도 더 소중하며, 이런 훌륭한 청년들의 성장에는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의 남모르는 수고와 헌신이 깃들어있다"고 치하했다. 또 &..
“재난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안타까움을, 나눔을 통해 함께 하려 합니다.”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고 있는 한 70대 남성이,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유자녀를 위해 써 달라며 경기도 에 1억원을 기부해 화제다.독지가 민영우씨는 26일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순직소방공무원 유자녀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민씨가 기부한 1억원은, 순직소방공무원 유자녀 24명에 대한 학자금 등으로 쓰이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난해 11월 심해 잠수 훈련 중 순직한 고 고영호 소방위의 장남 필규(18..
보이스피싱과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에 이어 QR코드를 이용한 '큐싱사기'까지 발생했다.[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단계 진화된 금융사기 수법으로 큐싱(Qshing)사기 피해자가 나타남에 따라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큐싱이란 QR코드와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낚는다(Fishing)는 의미의 합성어로, 피해사례는 QR코드의 악성앱에 따라 카메라가 작동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사기범은 스마트폰을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사용자가 정상 금융사이트에 접속하더라도 가짜 금융사이트(..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6일 국회에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공세를 이어갔다.새정치민주연합은 국무총리 임명동의안과 함께 제출된 재산 내역에서 드러난 재산신고 누락 의혹과 증여세 '눈치 납부'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황 후보자의 부적격성을 드러내면서 인사청문회 준비에 주력하는 상황이다.전병헌 최고위원은 2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작부터 증여세 지각 납부 등의 논란이 되고 있다. 법무부 장관의 준법정신을 의심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우리당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서울= 연합통신넷,장동민, 이형노기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26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비난 발언에 대해 “발언 내용 중에 하나씩 뜯어보면 저희 여당에서도 반성해야 할 점들이 있다”고 말했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추도식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자리가 아닌데 거기에서 울분을 토하면서 예법에 맞지 않는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게 적절하지는 않다”고 전제한 후 이같이 말했다...
[서울= 연합통신넷, 박정익, 이형노기자] 국토교통부의 5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주변 개발 확대 정책은 환경 보전보다 경제활성화를 우선시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역 개발로 성과를 홍보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지금까지 환경 보전을 위해 개발을 제한했던 지역의 규제를 경제활성화라는 명목으로 대폭 풀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야구장·캠핑장 등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허가하고, 도시와 주변 농촌의 완충 지대인 ..
27일 전북 정읍에서 중동 사스로 불리는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가 접수됐다.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에 사는 A(25·여)씨는 이날 도 보건당국에 "중동지역에서 4개월간 체류한 뒤, 지난 23일 입국했는데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다"고 신고했다.전북도의 요청에 따라 감염관리실을 운영하는 전북의 모 병원 의료진은 현재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이 병원 관계자는 "도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환자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증상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27일 오전 10시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병역 기피 논란을 적극 해명했다. 하지만 방송 카메라가 꺼진 후 사고가 발생했다. 욕설과 막말이 섞인 대화가 그대로 전파를 탄 것이다. "아씨" "XX XX" 등 욕설이 그대로 나갔다.유승준은 방송에서 "입국 허가만 되도 좋나요"라는 물음에 "입국이 허가 되고 땅만 밟아도 좋다. 그게 제 솔직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대를 나이 제한 떠나서 가야한다면 내일이라도 갈 생각 있냐"..
1. 권위주의 지역주의 타파정계 입문 전 부터 그가 인권변호사 활동을 하며 군사독재정부의 민주주의 탄압에 대해 저항하고 억울한 사람들을 변호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변호인에 그 장면들이 묘사돼 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국가보안법을 들이대며 E. H. Carr가 소련사를 연구했고 소련에 체류했다는 사실 만으로 그의 책 "역사란 무엇인가"를 불온서적으로 분류하는 어처구니 없는 무지막지함에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이 내용은 아마도 실화였던듯 합니다.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는 지금 ..
법정관리 중인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이 기업회생절차를 포기하기로 함에 따라 ‘벤처 신화’를 뒤로한 채 2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팬택은 26일 법정 관리인인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 이름으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팬택은 “지난 10개월간 노력에도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 주는 적합한 인수대상자를 찾지 못했다”며 “더는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돼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한다”고 설명했다.향후 법원이 기업회생절차 폐..
만화가 하일권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연극 ‘삼봉이발소’. 서울 대학로 위로홀에서 장기 공연 중인 이 연극의 주인공 장미는 외모에 불만이 많은 여고생이다.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이 걸리는 ‘외모 바이러스’라는 병이 퍼지고 있다는 소식에 두려움에 떤다. 이들을 치료해주는 삼봉이발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장미는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는다. 부모가 청소년 자녀와 함께 관람하면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을 만한 작품이다.27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가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