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돌연 출국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취재기자가 이날 오전 10시 24분경 김 전 실장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자 “해외 로밍 중인 전화받는 분에게 국제전화요금이 부과됩니다”는 안내 메시지가 나왔다.이후 신호음이 갔으나 김 전 실장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취재기자가 10시 25분쯤 재차 걸었으나 동일한 상황이 반복됐다.취재기자가 10시 43분경 다시 전화를 걸었으나 동일한 메시지가 나온 후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앞서 항공사를 중심으..
李총리 측 비서관 전화로 "충남도청 개청식 갔다가 청양사무소 들렀잖아요" 기사에 '짜맞추기' 시도비서관 언론 노출된 뒤엔 여직원 통해 기사 지인에 "화해하고 다시 돌아가자" 문자해'3자간 접촉'시도[연합통신넷= 이천호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측이 지난 2013년 4월 4일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이 총리가 출마한 당시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단독으로 만났다고 진술한 이 총리의 전 운전기사 윤모 씨에게 회유와 압박을 가한 정황이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로 ‘장애인의 날’이라고 한다. [연합통신넷= 장동민기자] 원래 처음 장애인의 날 제정 당시에는 ‘장애자의 날’이었다. 그 후 법이 개정되면서 ‘장애인의 날’로 바뀌었다. ‘장애자’라는 표현보다 ‘장애인’이라는 말이 사회적으로 더 순화된 표현이라는 사회 전반적인 인식 때문이었다. 장애인의 날..
사진=이상규 후보(페이스북)[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 4.29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옛 통합진보당 출신 이상규 전 의원이 20일 후보직에서 사퇴했다.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절절한 마음으로 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해, '야성회복'과 '야권단결'을 위해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권은 민주주의 부활을 위해 함께 싸워야 한다. 종북몰이에 주늑들어 야권연대를 부정하는 세력은 야당 자격이 없다"고 밝..
아무리 '기레기'라고 손가락질을 받아도 기자 사회에서 지켜야 할 금도는 있습니다. 타사 기자의 취재수첩을 훔쳐서 '특종'을 한들 그게 어디 본인의 특종이겠습니까. 만약 그런 일이 벌어졌다면 해당 기자는 어떻게 될까요? 이 바닥에서 그냥 매장된다고 보면 됩니다. 왜냐면 더이상 해당 기자를 '기자'라고 불러 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JTBC 손석희님이 지금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몇번의 사과 기회가 있었는데도 번번히 '딴소리'를 하는 걸 보니 결국은 사달이 날 것만 같습니다.오늘은 'JTBC 성완종 육성보도'와 관련해 ..
[무교회주의 김교신 70주기… 평전·학술대회 등 재조명 활발] 일제강점기 '무교회(無敎會)주의자'이자 민족운동가였던 김교신(金敎臣·1901~1945·사진)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기념사업회가 28일 창립된다.[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함남 함흥의 유교 집안에서 태어난 김교신은 3·1운동에 참가한 후 일본 유학 중 기독교를 만났다. 이후 교회와 교단 대신 성경의 정신을 공부하고 따르는 무교회주의 사상을 가지게 됐고 귀국 후 함흥 영생고보, 서울 양정고보&middo..
19일 4·19 혁명 55주기를 맞은 가운데 여야의 4·19 묘소 참배는 따로 이뤄졌다.[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정부가 주최한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날 기념식 후 이완구 국무총리와 면담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이들의 면담 성사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석현 국회 부의장과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정부가 주최한 이 행사에 참석했다.그러나 새정치연합 문재..
함께 술을 마신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손진홍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2013년 6월 3일 오전 3시 10분께 인천시 남구 부평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B(16)양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전날 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술집에서 함께 ..
제주= 19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4층짜리 주택 2층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난 가운데 119구급대가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2015.04.19서울= 4일 오전 11시 46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모(17) 군이 이 아파트 옥상에서 책을 태우던 중 불씨가 동파 방지를 위해 배관을 감싼 보온재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 작전을 벌이고 있다. 2015.4.4 << 서울소방재난본부 영상 캡쳐..
서점에 가보면 언제나 아이들을 데려온 엄마들로 북적댄다. 하지만 그들을 잘 살펴보면 대부분 아이가 읽을 책을 엄마가 고른다. "이 책 재미있겠다", "카페에서 보니 이 책이 필독 도서라고 하더라" 등 엄마의 판단과 평가로 아이가 읽을 책을 집어 든다. 아이는 그저 엄마 옆에서 수동적으로 서 있을 뿐이다. 그러고는 뭐가 그리 바쁜지 엄마가 고른 책을 재빨리 계산하고 서점을 떠난다. 아이에게 서점은 그저 책 고르는 엄마를 기다리는 공간에 지나지 않는다.대부분의 젊은 엄마들이 인터넷으로 책을 구입하는 ..
평소 아이의 자세만 자세히 관찰해도 척추의 이상 여부를 알아낼 수 있다. 특히 아이가 서 있거나 걷거나 앉아 있을 때 몸을 웅크리는 버릇이 있다면 등을 웅크린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척추뼈가 휘어진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 정확히 알아보려면 아이의 상의를 벗긴 채 똑바로 서게 한 다음 뒤에서 아이의 어깨 높이를 유심히 본다. 한쪽 어깨가 다른 쪽보다 높거나 한쪽 날개뼈가 눈에 띄게 튀어나왔다면 척추측만증일 가능성이 높다. 척추측만증은 뒤에서 봤을 때 척추가 왼쪽으로 휘는 경우가 가장 흔하므로 오른쪽 어깨와 등이 왼쪽보다 높고 날개뼈도..
아이들은 '잘 먹고 예쁜 똥을 눠야 건강하다'는 말이 있다. 먹는 것만큼 원활한 배변도 중요하다는 의미. 하지만 항문은 여간 신경 써 살피지 않으면 아이가 가려움이나 통증을 느껴도 그냥 지나치기 쉽다. 흔히 겪는 소아 항문질환을 증상별로 정리했다.똥꼬가 가려워요~ 항문소양증소아 항문질환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항문소양증은 항문의 기능이나 구조적인 문제없이 항문 주위가 가려운 병증을 말한다. 가려움이 지속적이지 않고 가끔 가렵다면 기생충 감염보다는 항문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거나 피부염인 경우가 더 많다. 아토피 피부염 또는 특정 음식..
직장에서 '이런 말 해도 되나?'라는 생각을 자주 하나? 상사나 동료, 후배, 클라이언트에게 차마 꺼내기 힘들었던 말, 즉 하드토킹을 똑똑하게 할 수 있도록 타이밍과 말투, 대응 방법까지 한데 모았다. 이제 회사에서 못 할 말이란 없다!첫 대면에 당당하지 못하다직장 내 상사와의 관계에서 특히 유념해야 할 상황은 첫 대면 시간이다. 처음 어떻게 대면했는지에 따라 앞으로의 관계가 결정된다. 이호석 부장에 따르면 첫 보고 때 기싸움에 밀리지 않고 당당하게 대적해야 그 관계가 향후에도 계속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반대로 출발선에서 상..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김형훈 판사는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고 경찰관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서울의 한 사립대 강사 미국인 A(29)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일 오전 8시 서울 용산구의 한 제과점에서 점원,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고 맥주병을 매장 앞 인도에 집어던져 깨뜨리는 등 행패를 부려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여기에다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때도 담당 경찰관 얼굴에 가래침을 두 차례 뱉고 욕설을 하는 등..
해군은 19일 여군 부사관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해군 모 부대 소속 A 중령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해군에 따르면 이 부대 지휘관인 A 중령은 지난 13일 저녁 자기 수하에 있는 여군 부사관 B 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치상)를 받고 있다. A 중령은 사건 당일 B 씨를 불러 영외 식당에서 단둘이 술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한 뒤 자신의 승용차와 모텔에서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B 씨가 부대 내 여성고충상담관에게 자신이 당한 일을 털어놓은 것을 계기로 헌병대에 접수됐다.&nb..
검찰 '성완종 리스트' 관련자 증거은폐 정황 포착(속보)
[연합통신넷= 윤상혁기자]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청약 1순위 가입요건이 완화되면서 최근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부금을 포함한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는 총 1019만980명으로 집계됐다.1977년 청약제도가 도입된 이후 전국의 청약통장 1순위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최근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는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정부의 청약제도 개편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이번달 말까지 일본 히로시마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운항중단 시기에 아시아나항공은 히로시마 공항시설, 항공기, 운항훈련 등 히로시마 노선 운항과 관련된 안전절차를 다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경우 이를 보완해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아시아나항공 한 관계자는 "운휴 기간동안 내외부 안전절차를 재점검하고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은 또 이 기간 동안 히로시마 노선을 예약한 승객에게 인근지역으로의 여정변경, 같은구간 내 일정 변경이나 전액 환불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합통신넷= 이진용기자] 주택 시장에서 30대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더 이상 아파트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고 믿는 이들이지만 '그래도 내 집 하나는 있어야 된다'는 절박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주택 구매층으로 떠올랐다.금융위기 이후 젊은층이 집을 사지 않으려 했던 것은 집값이 급락하면서 고통을 겪는 하우스푸어를 지켜본 경험 때문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들 젊은 세대조차 집을 사는 쪽으로 돌아서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치솟는 전셋값을 감당하기 어려워진 탓이다. 더 큰 문제는 집값의 상당 부분을 빚으로 충당..
여야 합의 본회의 23일 예정…與 일정합의 안해줘도 강행 기류[연합통신넷= 김현태, 박정익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금주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 발의를 위한 '액션플랜' 가동에 본격 착수할 태세이다.새정치연합은 그동안 '주말'을 자진사퇴 시한으로 못박아 이 총리를 향해 최후통첩을 보내왔었다. 해임건의안 드라이브를 전면에서 주도해온 문재인 대표도 18일 광주 유세 현장에서 "주말을 넘기도록 (사퇴) 결단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해임건의안 제출을 더욱 구체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