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나이츠 전속 주니어 치어리더 ‘팝콘’팀 공연 모습
[뉴스프리존=강병준 기자]SK나이츠 전속 주니어 치어리더 ‘팝콘’팀이 농아인들과 함께한다.
한국농아인협회는 한국농아인협회의 7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첫날인 6월 2일은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회식과 공연, 영상 상영 등 농아인과 비농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이어 3일과 4일에는 ‘올림픽파크텔’에서 국내.외 전문인을 초빙한 세미나와 문화공연에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SK나이츠 전속 주니어 치어리더 ‘팝콘’팀은 6월 2일 저녁 진행하는 올림픽파크텔 축하연 자리에서 국내.외 내빈들과 관계자들 앞에서 국내 처음으로 치어리딩과 수화를 융합시킨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치어리더 ‘팝콘’팀의 단장은 “아직은 어리고 처음 해보는 공연이라 많이 떨리고 걱정이 먼저 앞서기는 하지만 처음 시도하고 함께 참여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밝혔다.
농아인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함께 참여하게 됐다는 주니어 치어리더들의 순수한 마음은 공연의 난이도나 실수를 하더라도 비할 바가 아닌 것 같다. 그저 편하게 부담 없이 공연을 했으면 하고 이번 계기로 농아인들과의 거리를 조금 좁히는데 의미를 두길 바라면서 큰 박수를 보낸다.
강병준 기자 staff102b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