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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밴드 피싱걸스, 27일 발매 될 새 싱글 '낚시왕' 데모..
문화

락밴드 피싱걸스, 27일 발매 될 새 싱글 '낚시왕' 데모 음원 선공개

강승효 기자 staff102bd@hanmail.net 입력 2018/12/18 17:14 수정 2018.12.18 18:46
▲ 앨범 '낚시왕'을 발매한 걸밴드 '피싱걸스' / 스타존 55 제공

[뉴스프리존=강승효 기자] 2018년 상반기 락스타를 꿈꾸며 '일 초도 없단다', '좋아요를 눌러주세요'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3인조 여성 락밴드 피싱걸스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또 하나의 '피싱걸스 표 락앤롤' 타이틀 '낚시왕' 데모 버젼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발표 이후 공연과 행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피싱걸스는 8월 경부터 그들의 첫 번째 앨범 발표를 위해 녹음 작업에 들어갔다.

10월 발매를 목적으로 열심히 녹음을 하던 중, 더 완성도 있는 앨범과 프로모션을 위해 앨범 발매를 2019년 2월로 연기, 그 동안 공백기에 목말라 하던 팬들을 위해 특별하게 정식 음원 발매가 아닌 데모 버전의 음원 ‘낚시왕’을 12월 15일 선보였다.

또한 즐겁고 신나는 그리고 유쾌한 모습으로 소래포구를 뒤집어 놓은 영상에서 요즘 유행하는 병맛 코드를 선보이며 듣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낚시왕’은 곡 후반부에 해양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함축된 메시지로 던져주며, 이들이 그저 결코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즐기기만 하는 밴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언제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가사로 피싱걸스의 전곡을 작사, 작곡하는 리더 이수진(비엔나핑거)이 만들어낸 이번 곡은 특히, 드럼(오구구), 베이스(양다양다), 보컬, 기타(이수진)이 끊김 없이 한 번에 다 같이 녹음을 완료하는 원테이크 녹음 방식에 디테일한 믹스 없이 러프한 데모 형태를 그대로 대중에게 선보임으로 본인들의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네이버 뮤지션 리그를 통해서만 감상할 수 있는 이 곡은 현재 뮤지션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다양한 sns 채널에서는 ‘여자 노라조’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이렇게 뜬금없는 ‘낚시왕’ 데모 음원 발표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피싱걸스는 오는 12월 27일 그들의 2018년 3번째 정식 싱글을 발표하며, 2019년 락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한 진정한 스타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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