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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주거종합계획] '맞춤형 주거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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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주거종합계획] '맞춤형 주거지원' 강화

[경제] 유승열 기자 입력 2016/05/31 18:47
서민·중산층 맞춤형 지원 강화…공공임대·뉴스테이·행복주택 등 공급 확대

국토부가 중산층을 위해 맞춤형 주거를 지원하고, 주거 복지도 강화되는 2016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주거종합계획에서는 10년간 월세가 거의 오르지 않는 신혼부부 임대주택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뉴스프리존=유승열기자]국토부가 31일 발표한 ‘2016년 주거종합계획’에 따르면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기업형 임대주택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을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했다.
사진=국토교통부블로그 캡쳐
우선 무주택 서민을 위해 올해 역대 최대 114만 가구에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거급여 지급, 금융지원 등 공적인 주거지원을 공급한다. 저소득 자가·임차가구(중위소득의 43% 미만)를 위한 주거급여를 최대 81만 가구에 지원하고 지원액도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임대주택은 7만가구, 매입·전세임대주택은 5만5,000가구다. 특히 신혼부부와 대학생, 취업 준비생, 노년층 등 생애주기별 특화형으로 보급하고,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간참여를 확대한다.

행복주택과 뉴스테이도 입주 대상에 따른 수요 맞춤형으로 각각 15만 가구씩 공급한다. 아울러 정부는 전·월세 등 주거비 지원을 강화한다. 전세 대출금리 0.2%p(신혼부부 0.5%p) 인하, 생애 최초구입자 대출 금리를 최저 1.6%로 적용하며 대출한도 상향 및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임차인이 안심하고 계약·거주할 수 있도록 분쟁조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전월세 정보를 알기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입주가능 주택가격 지도 구축, 주거비 부담지수 등 주택통계를 개선한다.

유승열 기자 matahari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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