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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당 출신 이동섭 의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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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당 출신 이동섭 의원 임명

김원규 기자 입력 2019/05/16 17:37 수정 2019.05.16 17:42

[뉴스프리존= 김원규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6일 원내수석부대표로 이동섭 의원을 임명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에 권은희 의원과 이태규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날 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원내대표에 선출된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의원은 저보다 오랜 정치 경험과 전문성, 협상력을 갖고 계셔서 큰 힘 얻게 됐다"며, "제가 민주당 이인영,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보다 젊은 만큼, 경륜을 갖춘 이 의원이 훌륭한 역할을 해주실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이에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이었던 채이배 의원과 임재훈 의원이 전날 사퇴함에 따라 권은희 의원과 이태규 의원이 곧바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할동하게 된다.

오 원내대표는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에 대해 "전문성·협상력을 갖추고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는 분"이라며 "제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보다 젊어서 원내수석부대표는 경험·경륜을 갖고 계신 이 수석부대표가 훌륭한 역할을 해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 원내대표는 현재 대립각이 커지고 있는 국회 대치 국면에 대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어 해결책을 찾아애 한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오 원내대표는 "각당의 원내대표 선거가 마무리 된 지금이 여야 모두 출구전략을 찾을 적기라 본다"며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지정에 사과의 뜻을 밝히고 청와대도 1대 1 영수회담을 한 뒤 여야 대표들을 순차적으로 만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 달라"고 밝혔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원내대표 선거로 당이 상당히 분열돼 있는데, 당을 화합하고 통합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며, "안철수, 유승민 전 대표가 함께하는 정당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당 출신인 이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에 입성했고, 국민의당에서는 원내대변인과 조직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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