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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정부는 인도양에서 조업하던 한국 원양 어선에서 벌어진 선상 살해 사건과 관련해 선박이 입항할 세이셸 당국에 용의자의 신병 확보와 사법 절차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20일 “해경과 긴밀히 공조해 주 에티오피아 대사관을 통해 세이셜 당국과 용의자 현지 조사와 관련 사법 절차 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사망자 장례 절차 진행 지원 등 유가족에 대한 영사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늘 새벽 2시경 인도양 세이셸 군도 인근 인도양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 국적 원양어선 광현 803호에서 베트남 선원 2명이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고성기 기자, k0405@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