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4일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능력을 향상 시키고 분석 전문 인력(Data Scientist)을 발굴키 위해 제9회 건강보험정보분석사 사내 자격검정 시험을 실시해 45명의 ‘건강보험정보분석사’ 를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보험정보분석사’는 공단이 보유한 전 국민의 자격, 보험료, 건강검진, 진료내역, 장기요양 등 2조 7천억건의 빅데이터를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유용한 통계정보로 가공하는 능력을 검정해 부여하는 사내 자격인증 제도로, 공단은 2010년에 고용보험법에 의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사업내 자격’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건강보험정보분석사’는 정보 분석능력을 평가해 합격 기준을 통과한 직원에게 자격증이 교부된다. 이번 검정 시험에는 140명이 응시해 45명이 합격(합격율 32.1%)했고,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04명의 정보분석사를 배출했다.
한편, 공단은 빅데이터 활용 전문가 양성을 위해 업무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설해 해마다 연간 1천명 이상에게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건강보험 DW 따라잡기’ 등 4개의 사이버 강좌를 개설해 모든 직원들이 언제든지 학습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무에서 건강보험 관련 정책과 연구 등에 필요한 통계자료를 2015년도에 약 22만회 생산.분석 한 바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3.0 시대에 맞춰 지속적인 교육과 자격검정을 통해 우수한 데이터 전문가(Data Scientist)fmf 꾸준히 양성하는 등 인적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세계적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기 기자, k0405@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