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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부, ‘민중은 개.돼지’ 발언 파문...나향욱 파면 결정

고성기 기자 입력 2016/07/12 13:33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교육부가 12일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을 파면키로 결정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어떤 상황이었건 공직자로서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저질렀고 국가공무원법상 품위 유지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했다”면서, “최고 수위의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감사관실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체 감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일 중 나 전 기획관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징계의결을 요구할 예정이다.

일반직 고위공무원에 대한 징계는 교육부가 징계의결을 요구하면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가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최고 수위 징계는 파면 결정이 내려지면 5년간 공무원 임용이 제한된다.

고성기 기자, k040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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