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국회=김원규 기자] 바른미래당은 지난 29일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여야 의원들의 충돌 사태와 관련해 “여당 의원들은 전부 출석하며 수사에 응하고 있으나 야당 탄압 수사라며 출석을 거부했던 한국당 의원들이 3차 소환에도 불응하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고 논평했다.

이와 관련 바른미래당은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 후안무치한 자유한국당은 오만함의 막장 추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법을 거부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응당한 처벌도 받지 않으려는 자들이 어찌 국민이 지켜야 할 법을 만들고 국민에게 법을 지키라고 하는지 뻔뻔함에 할 말을 잃을 지경이다”라고 비난했다.
 
특히, “그들이 만든 법은 국민에게만 적용되고 그들이 곧 법인 것인가?”라며 “자유한국당은 법 위에 서서 특권의 오만함으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 대충 넘어가길 기대하지 마라”고 힐난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보고 있고 듣고 있음을 잊지 말고 이제라도 깊이 각성하고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응당한 죄 값을 치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더 이상의 추태는 국민의 실망과 분노만 살 뿐이다. 떳떳이 경찰 소환에 응하고 국회의원으로서의 부끄러운 행태를 더 이상 보여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