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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보육원 출신 전문대 신입생에 ‘홀로서기 장학금..
사회

S-OIL, 보육원 출신 전문대 신입생에 ‘홀로서기 장학금’

유승열 기자 입력 2016/07/19 16:04


사진제공/S-OIL

[뉴스프리존=유승열 기자]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이 보육원 출신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S-OIL은 19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보육시설인 선덕원에서 ‘S-OIL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보육원 출신 이공계 전문대학 신입생 40명에게 각 250만원씩 장학금 1억원을 지원했다. 

S-OIL은 올해 전문대학에 입학한 보육원 출신 대학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40명을 선발해 이들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S-OIL은 수혜 학생 중 우수생에게는 향후 S-OIL 입사 지원 시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S-OIL은 이날 국내 유일의 여아 보육원 합창단인 선덕합창단에도 후원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S-OIL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어린 나이에 가족 해체를 경험한 보육원 출신 청소년들의 정서적 상처를 보듬고 학생들이 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S-OIL 드림(Dream) 장학금’을 신설했다”면서, “부모의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이 전문지식을 갖추어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S-OIL이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이 밖에도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체계적인 장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직 소방관과 해양경찰 유자녀,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 청소년들에게는 학업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후원해오고 있다.  

유승열 기자, matahari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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