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특허청(청장 최동규)은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16년도 2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법률 제13248호)’에 의거, 교육부가 인정한 교육기관에서 학점을 취득하여 일정 기준이 충족되면 학사 학위를 받는 제도이다.
‘지식재산학’ 과정은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지난해부터 무료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 과정을 통해 전국에서 일반인 1,340명과 대학생 535명 총 1,875명이 학점을 취득했다.
현재 개설된 ‘지식재산학’ 과목은 ▲지식재산 개론 ▲상표법 ▲연구개발과 지식재산 ▲지식재산권 관리론 ▲인터넷과 지식재산권법 총 5개 과목으로, 지식재산권의 기초부터 R&D, 특허가치평가, 기술이전 및 IP금융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자료제공/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는 올해에도 특허법, 디자인보호법, 저작권법, 법학개론, 기술경영론, 자연과학개론 과목의 추가 개설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에는 지식재산권 교육의 기회와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학점교류를 실시한 충남대, 동명대, 인제대, 한국산업기술대 학생과 이번 학기부터 참여하는 전북대, 계명대 학생들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에서 취득한 학점을 해당 대학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학’ 학점인정에 관심있는 대학이 증가함에 따라 올 하반기에도 특허청-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가 확산될 예정이다.
2016년도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2학기 과정은 이달 26일까지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 후, 9월 6일부터 12월 19일까지 15주간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순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 및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기 기자, k0405@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