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 김원규 기자] 김원웅 광복회장이 광복회 및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원들과 함께 2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제109주년 경술국치일을 맞아 일본경제침략 규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문] 광복회장 김원웅입니다
오늘 이자리에는 광복회와 독립유공자유족회가 함께 섰습니다.
'가슴 찢어지는 날' 이 말은 109년전 오늘, 독립신문의 기사입니다.
절대 잊을 수 없고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날나에게 한발의 총알이 있다면 왜놈보다 매국노 변절자를 백번천번 먼저 처단할 것이다는 백범 김구 선생의 반인류죄를 시효없이 끝까지 처벌하는 것은 21세게 문명국가에서 툥용되는 법리입니다. 유럽의 나치찬양금지법이 바로 이런 법입니다.
우리 광복회와 독립유공자유족회는 친일찬양금지법 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이 법제정에 저항하는 자는, 스스로 '나는 토착 왜구다'라고 커밍아웃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친일에 뿌리를 두고 분단에 기생하여 존재하는 세력이 온존하고 있습니다. 아들에게 묻습니다. 역사의 심장이 뛰는 고동소리, 왜 당신들에게만 들리지 않습니까?
지금 일본이 경제 보복의 이유로 삼고 있는 두가지
하나는 1965년 박정희 정권이 체결한 한일조약의 일제강제징용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2015년 박근혜 정권이 맺은 일본군 성노예 합의 문제입니다.
둘 다 민족 양심을 팔아먹는데 서슴지 않는 친일반민족 권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