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7 시판 첫날부터 행사 매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구매자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나 품귀현상을 빚었다. 갤럭시노트7은 이동통신 3사와 온·오프라인 유통점을 통해 팔릴 예정이다.
[뉴스프리존=유승열기자]19일 삼성전자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정식 출시됐다.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 예약판매 기간 구매행렬이 이어졌으나 정작 시판 첫날 일선 유통점에는 소량의 물건만 공급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의 사전예약 판매대수는 40만대 이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7의 사전예약이 22만대로 추정되는 것에 비하면 약 2배가량 된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 출시를 맞아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강남구 T월드 강남 직영점에서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은품을 마련해놓고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 9시 30분이 되자 본격적인 개통 작업이 시작됐다. 인기 웹툰 작가 이말년과 기안84는 ‘갤럭시노트7’ S펜으로 직접 그린 캐리커처를 선착순 고객 10명에게 제공했다.
한 휴대전화 판매점 관계자는 "SK텔레콤으로 개통하려면 아예 기다려야 하고, 워낙 인기가 많은 블루 색상으로 하려면 어떤 통신사로도 지금 당장 개통하기 힘들다"며 "지하상가 사정이 대부분 그렇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은 64기가바이트(GB) 1종으로만 출시되며,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색상은 블루 코랄,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3종으로 구성됐다. 블랙 오닉스 색상은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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