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평택= 고성기기자] "처음으로 직장을 휴직하면서 가정 살림에 전념하다가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나이와 경력 단절로 직장을 잡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애들은 장성하였지만 이래저래 직장의 문턱은 너무 높았지요. 남편의 수입으로 대출금에, 앞으로 들어갈 교육비, 결혼자금 등을 생각하며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심정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 남편과 합의도 없이 평소아는 지인을 통하여 투자한 것이 잘못되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것을 하여 남편은 힘들고 분하고 억울한 심정으로 술과 시간을 보내다 전재산과 같은 돈을 한 푼도 못건지고 이자손실에 부담이 되여,. 그 시간을 말 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이였습니다. 결국엔 하늘 나라에서도 눈을 편히 감지 못한 억울함은 꿈속에서 조차도 들립니다,. 하루에도 잠을 몇 번을 뒤척이다. 겨우 잠을 이루면 이웃집의 수선한 바쁘고 행복하게 움직이는 소리에 눈을 겨우 뜨고 하루를 보냅니다"
우연한 기회로 위 사실을 접한 기자는 오 00씨를 만나게 되었다.
처음 보아도 무언가에 기는 듯한 모습은 안정되 보이지 않았고,. 억울한 말만 되풀이 하였다. 문제의 출발은 농협의 잘못 경영을 지적하였다.
우연하게 소개 받은 조 00씨는 의도적으로 처음 부터 속였다. 농협과 전혀 관계가 없음에도 자기(오 00씨)에게 투자를 시켜놓고 지금은 만나주지도 않고 책임없이 법대로 하라는 이야기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7년이 지난 공소시효 탓에 오히려 아무 말을 못하고 있는것이다. 철저히 법을 교묘히 이용했다고 말 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본지의 기자는 차분히 이야기를 들어보니 겨우 견딜 정도 어렵게 버텨가는 모습 억울함이 인정 될만한 부분이 다분히 있어 관계자를 만나 보았다.
- 남편이 사별을 하였는데 원인이 무엇인가요?
▲ 우연하게 평소아는 지인으로부터 조 00씨를 알게 되었습니다. 조 00씨는 자기(오 00여사)에게 돈을 투자 해 달라고하여서 남편과 구체적 상의도 없이 돈을 대출을 받아서 지금은 쉬고있으니 월급 대신으로 생활도 하고 좋을것 같애 선듯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대출까지해서 빌려주었으나, 7년이 지난 지금은 책임없이 기다리라는 말만하고 언제 주겠다는 말은 없고 기약없이 시간만 보내고,. 우리는 없는 돈을 대출받아서 해주었기 때문에 이자도 감당을 해야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결국엔 남편은 우울증과 술로 시간을 보내다 자살을 하게 되었습니다.
- 그럼 조 00씨와 농협과는 관계가 있는 것인가요?
▲ 투자(빌려달라고) 한 돈의 내용은 농협이 자기 (조 00씨의 회사)와 관계가 있어 믿고 투자를 해주면 월급대신해서 꼬박 꼬박 얼마씩을 준다는 것에 그만 속았습니다.
농협은 등기부상에 농산물직판장이라고고 명시 되있습니다. 그런데 조 00씨가 운영하는 창고엔 농협에서 임대 해준것이 규정엔 농작물을 보관하는 창고로 된 것이지 납품공장과는 관계되 있지가 않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것은 불법이고 공동 책임까지 묻고 싶은 것입니다.
- 피해 손실은 얼마 인가요?
▲ 원금이 일억오천입니다. 이자까지는 이억이 넘어 정말 개인적으로 벌이도 없는 저에게는 감당이 어렵습니다.
더구나 마지막에 오천만원이 건네 갈때는 우리(조 00씨가 운영)회사가 농협과 관계가 있어 예치금을 확인하면 세배를 역으로 대출을 해 주기 때문에 다 처리 해주겠다고 해서 하였는데, 돈을 받을 요량으로 스스로 보아도 어처구니 없이 당하였습니다. 이런 사실엔 농협이라는 신뢰가 있었기에 했던 것입니다.
잠시 인터뷰를 정리 하고 난 후에 농협부지로 된 문제의 창고를 가 보았다. 처음서부터 크게 소리만 치고 농협에 가보라는 이야기만 하고 인터뷰 자체를 응해 주지 않아서 농협 00 본부장을 만났다.
다음은 농협 00 본부장과의 인텨뷰 내용
- 성환읍 수향리 소재의 창고는 농산물 직판장으로 되있네요? 잘 못 임대 하여 준것은 아닌가요?
▲ 제가 이곳에 부임해서 온것은 2년이 됩니다. 몇 가지 확인이 필요한대 시간이 필요 할 듯합니다.
- 2년이면 충분히 보고나 주변 경영에 관심을 가지시고 확인 이 될 수있을것이라 봅니다만, 두 동이 있는데 하나는 180.9㎡이고 다른 한 창고는 310.08㎡입니다 평수로 합 백오십(150평)이 약간 넓네요,. 그렇다면 농작물을 보관하는 창고 일듯 한대요, 어찌 판단 할 수 있을까요?
▲ 평수로 보니 창고가 맞고, 저희 농협의 입장에서 수익사업을 할 수있는 기관이기에 불법이라고 단정 할 수 는 없다고 봅니다.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 1년전에 이 창고와 관계 된 분이 빌려준 돈 때문에 이자부담이 어려워 자살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농협을 믿고 빌려준 창고가 불법임대가 아니였다면 본인은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는데,.?
▲ 둘에 관계로 우리 농협이 문제로 지적 된점은 뭐라 해명 하기가 어렵네요.
- 마지막으로 오천만원을 빌려 줄때 농협과 관계된 회사이기때문에 예치된 돈만 확인이 되면 세배로 대출을 해 준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혹, 관계는 있나요?
▲ 무슨이야기 인지 모르겠네요,. 이런 내용을 가지고 어느 은행이 그런다고 하나요,. 전혀 있을 수 없는 문제 입니다. 그 쪽(창고 임대업 조 00씨)는 우리 농협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농협 관계자와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와 다시 창고를 가 보았다.
창고에 관계, 임대 받은 사람은 인터뷰 할 이유가 없고, 업무방해로 경찰을 부르겠다는 이야기만 할 뿐 그 외의 답은 들 을 수가 없었고 다시 제보자의 이야기를 몇 가지 더 듣게 되었다.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죽어라 일만 했습니다.
남편을 저 세상 밖으로 보내고 나서 벌려논 일을 감당하기가 어렵지만,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말도 없이 일을 했습니다. 주변에 가로등도 없고 지나다니는 차도 없었지만, 원룸 단지 인근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희망을 갖고 죽어라 일했습니다. 그사이 잃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가끔 외식도 즐기는 삶을 살게 됐지만, 언제 인가 싶고,. 소소한 기쁨을 누리면서 살아 왔는데,. 모든게 깨지고 말았습니다.
당사자는 고마움은 모르고 법대로 하라는 말만, 어렵게 모은 재산은 하나도 없고... 억울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 를 살아가는게 너무나 힘이 듭니다.
시궁창 인생의 시작
법을 모르는 저는 '그래, 노력하면 길이 보이겠지!' 하면서 지금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버티기보다는 마이너스를 받아가면서 유지하고 있는 것이지요. '좋아지겠지.' '괜찮아지겠지.매월 대출이자에 마이너스대출에 심지어 사채까지 써가며 견디고 있는 나의 모습을 알고나 있는지,. 하루에도 몇 번씩을 자살하려고 뒷동산에 오르다,. 화장실에 문 잠그고 버티기를 몇 시간들,. 처음 대출을 받아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다시 빚을 낳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이 있기까지 저는 지쳐 스스로 생을 포기했다는 기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나돕니다. 그런 뉴스는 왜 이렇게 잘 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어찌 살아야 할까요? 나는…, 사람일까요?
이 어려움으로 창고를 찾아가 부탁을 하면. "한 번만 더 하면 신고하겠다"라고 말하면 손까지 치켜 올리면서 머리를 때릴 것 같은 동작으로 위협을 가하기도 하더군요. 참 웃지 못할 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법이 개선되지 않고 법적 장치가 개선되지 않는 이상, 목숨을 포기하는 일이 스스로 만들어 질까봐 두렵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런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는 걸까요? 저는 지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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