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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명품강소기업 30개사에 인증서 수여..
경제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30개사에 인증서 수여

[광주] 김남중 기자 입력 2016/08/24 15:59


사진제공/광주광역시

[뉴스프리존=광주광역시, 김남중 기자]광주광역시는 2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지역 중소기업 30개사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인증서를 수여받은 명품강소기업은 ㈜이앤비소프트, ㈜코셋, ㈜상오정밀, ㈜세일금형, 고려정밀㈜ 등 지역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강소기업 30개사다.

산업별로는 자동차 7개사, 전자 4개사, 금형 4개사, 광산업 2개사, 기계 1개사, 기타분야 6개사 등 제조업 24개사와 디자인.정보기술(IT) 등 지식서비스 산업 6개사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기업이 무너지면 세금을 못내고, 일자리가 없어지고, 그러면 지역이 무너지는 것”이라면서, “광주시는 대기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명품강소기업, 히든챔피언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지역 내부의 뿌리기업들이 어떻게 서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 스스로 모색해야 한다”면서, “시와 유관기관들은 강소기업들을 시스템화해서 지원해 주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육성해 광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60개사를 선정했고 2017년까지 총 1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산업은 10억원 이상)인 제조업이면서 최근 5년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이거나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으로, 올해는 공모 결과 45개 기업이 신청,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 명품강소기업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명품강소기업에는 3년 동안 자금 지원, 기업진단과 컨설팅, 기업 융합협업과제 지원 등 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한, 16개 지역 기업 지원 유관기관으로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현장밀착형 기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남중 기자, n-j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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