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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교환 내년 3월까지 가능…“추후 연장 검토”..
경제

갤노트7, 교환 내년 3월까지 가능…“추후 연장 검토”

유승열 기자 입력 2016/09/03 17:27

▲ 배터리가 폭발한 갤럭시노트7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삼성전자가 배터리 결함 사실이 드러난 갤럭시 노트7에 대해 3일 부터 무상 수리에 들어갔다. 또한 갤럭시노트7의 교환 기한을 잠정적으로 내년 3월로 정했다.

[뉴스프리존=유승열기자]삼성전자 관계자는 3일 "일단 내년 3월까지 전량 교환한다는 게 잠정적인 목표"라며 "향후 진행 상황을 보면서 연장을 검토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삼성은 고객이 원할 경우 갤럭시 S7엣지 등 다른 스마트폰을 오는 19일까지 대여해주고 있다. 또, 고객이 갤럭시 노트7을 산 대리점에 가면 구매 취소와 함께 환불을 받을 수 있고 아예 다른 기종으로도 교체가 가능하다.

이미 밝힌 대로 새 제품 교환은 오는 19일부터 이뤄진다. 갤럭시 노트7은 전 세계 10개국에 250만 대 공급됐기 때문에 새 제품 교환은 세계 곳곳에서 진행된다.

갤럭시 S7이나 갤럭시 S7 엣지 등 다른 기종으로 바꿀 때 통신사에 따라 감사의 뜻으로 25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까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서비스센터도 이날부터 시작된 배터리 점검 고객에게 교환 기한을 내년 3월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갤럭시토트7 교환에 앞서 환불은 3일부터 일선 유통점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구매 후 14일 이내로 제한된 환불 기간도 이동통신사와 협의해 연장하기로 했다.

matahari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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