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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기능경기대회' 서울지역 8개 경기장에서 개최..
경제

' 전국기능경기대회' 서울지역 8개 경기장에서 개최

유승열 기자 입력 2016/09/05 17:28
9월 5일~12일, 수상자는 2017년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전 참여 자격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서울에서 15년 만에 열린다.
[뉴스프리존=유승열기자]제 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9월 5일(월)부터 12일(월)까지 8일간 상암 월드컵 평화의 공원, 특성화고교 등 서울시내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서울시가 5일 밝혔다. 

'제50회 전국기능인대회'/사진=연합뉴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시작돼 올해로 51번째를 맞이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대한민국의 기술 수준의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만 여명의 기능인을 배출해냈다.


분야별 입상자에게는  2017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외에도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해당분야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면제, 병역대체 복무 등 다양한 혜택 및 많은 상금과 동일분야 1년 이상 종사시 종사년수에 따라 기능장려금(연금)이 지급되며, 그동안 우리나라는 ‘국제대회에서 19번째 종합우승 달성 및 최근 5연패라는 신화를 이루어 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1,916명의 선수들이 6개 분야 4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경기는 ‘평화의 공원 열린경기장(12종목)’을 비롯해 6개 ‘특성화고등학교(34종목)’,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3종목)’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경기 분야는 기계(폴리메카닉스, 금형, 자동차정비 등  9개), 금속(용접, 프로토타입 모델링, 자동차차체수리 등 7개), 전기전자정보(공업전자기기, 모바일 로보틱스, 통신망 분배기술 등 11개), 건축목재(조적, 미장, 타일 등 7개), 공예(석공예, 귀금속공예, 목공예 등 8개), 미예(헤어디자인, 의상디자인, 요리 등 7개) 등 총 6개며, 특히 올해는 ‘산업용 로봇’ 직종이 시범종목으로 채택, 7~9일 서울공고에서 경기를 펼친다.

또 서울시 홍보관 부스를 운영해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소개하고 맞춤형 취업상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대상 진로상담과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진로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서울시내 21개 중학교 재학생 2100명을 경기장으로 초청해 직종 및 경기방법, 향후 진로 등을 설명해 주는 ‘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함께 하는 경기장 투어’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진로 체험, 장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기술, 기능 탐색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matahari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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