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의류산업협회
[뉴스프리존=유승열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 최병오)에서 운영하는 K-Fashion 쇼룸 르돔(LEDOME)은 지난 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 2016(Preview in SEOUL 2016) 전시회에 참가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기존 섬유소재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패션의류, 악세서리 및 섬유기계까지 전시품목을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쇼룸 르돔은 공동부스(90m²)로 참가해 K-Fashion 쇼룸 르돔(LEDOME) 소속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전시.홍보하고 바이어 및 관람객들의 큰 이목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르돔(LEDOME)의 ABRAHAM K HANGUL(권한글), AMONG(우진원), BNB12(박정상, 최정민), JOSEPH AHN(안희철), MONTEETH(성지은), EUNJUKOH(고은주), MUSE BY ROSE(정지윤), SUNYOUNG GOO(구선영) 총 8개사가 함께했다.
또한, 전시회 첫날 전시회장 내 특별 패션쇼장에서 바이어와 프레스를 위한 르돔 패션쇼도 함께 열려 네 명의 르돔 디자이너들의 2016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후 전시기간 동안 더욱 많은 참관객이 전시부스로 방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국내의 우수한 제조기술과 참신한 디자인의 창의력과 가능성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사진제공/한국의류산업협회
이번 프리뷰 인 서울 2016 전시회에는 패션브랜드 편집샵, 국내 유통업계 담당자와 온라인 쇼핑몰 등 약 120여개 업체 및 바이어들이 수주상담을 진행해 5천 달러 이상의 현장 오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마케팅 행사는 소재 및 의류매장을 운영 중인 핀란드 소재 ERMOS OY KYMPPIPUTIIKKI에서 4천 달러 현장 수주했다. 남성복 온라인 쇼핑몰 MAPSSI, 중국 온라인 쇼핑몰 (주)싹씨앤엠, 중국의 디자이너 편집숍 D2M, D2C 담당자들이 방문해 수주상담 및 합작 제안 등 활발한 수주상담이 이뤄져 1만 8천 달러(한화 약 2천만원)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K-Fashion 쇼룸 르돔(LEDOME)은 지금까지 축적한 바이어 정보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쇼룸 르돔에서 진행하는 국내.외 행사에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시즌 쇼룸 르돔 기획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류산업협회는 “국내.외 패션 전시회 참가, 해외 마케팅기획 이동쇼룸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국내 유망 패션업체 및 고부가 패션소공인 상품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13억 중국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K-Fashion 홍보.마케팅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승열 기자, mataharid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