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K-water(사장직무대행 이학수)는 지난 12일 오후 8시32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지점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건설 및 관리중인 댐.보 및 정수장 등 총 268개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기상청 및 K-water 지진감시시스템을 통한 문자메시지 통보와 동시에 위기경보수준 ‘경계단계’가 발령됐고, 현장 및 지역본부.본사 등 약 1,700여명이 비상 소집돼 2차에 걸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K-water 에서 건설.관리하는 댐.보 및 정수장 등 시설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K-water는 “댐.보 등 주요 시설물에 지진계를 설치해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고, 전사적 위기관리체제(KRM)에 따라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