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건군 제68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식이 개최됐다.
'조국수호! 대한강군!'을 주제로 기념식은 박근혜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정부와 정치권, 군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연평해전 유공자와 전사자 가족, 천암함 생존장병 및 유가족을 포함해 국가 수호를 위해 희생한 장병과 가족들도 기념식에 초청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각 군 의장대·기수단·사관생도들에 대한 열병, 부대 및 개인에 대한 훈·포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북한 5차 핵실험에 따른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번 기념식은 적 도발을 억제하고 응징하겠다는 국군의 강력한 의지와 힘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
또한 기념식에 앞서 국민의례 때는 헬기에 달린 가로 30m, 세로 20m의 대형 태극기가 하늘에 펼쳐지며 비행입장 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 군의 아파치 가디언 헬기가 이날 기념식에 처음 축하 비행에 나섰다.
정부는 10월 1일,1950년 6·25 전쟁 당시 우리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56년부터 10월 1일을 육·해·공군의 창설, 국군의 날로 정해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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