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이천호기자] <자백>(감독 최승호)이 오는 13일(목) 개봉을 앞둔 영화,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향이 예사롭지 않다. <귀향>을 올해 초 국민적인 관심을 연상시키며 벌써부터 10월 극장가에 흥행 신화를 이룰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내용은 국가 정보기관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을 다룬 <자백>이 관객들 사이에서 심상치 않은 입소문 돌풍이 일어날 조짐이다. <자백>은 지난 6월부터 80일 동안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스토리펀딩을 진행해 4억 3천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금하며 단일 스토리펀딩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최초로 5만 관객을 목표로 전국 시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자백>은 매 시사회마다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관객 평점 9.78점의 높은 평점과 8천에 가까운 기대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스토리펀딩의 기록적인 성공에 이어 사회적으로 흥미로운 소재를 여느 상업영화 못지 않은 스펙터클함으로 담아낸 영상과 ‘대한민국을 바꿔야 한다’는 의미 있는 메시지가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3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의 중심이 된 <귀향>을 떠올리게 한다.
최승호 감독은 <자백>의 연출을 맡았으며 MBC [PD수첩] ‘황우석 신화와 난자 의혹’, ‘검사와 스폰서’ 편을 제작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장본인이다. ‘액션 저널리스트’라는 별칭에 걸맞게 최승호 감독은 한국, 중국, 일본, 태국 4개국을 넘나들며 40개월간의 끈질긴 추적을 벌인 끝에 국가 정보기관의 간첩 조작 사건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쳤다. 조작 사건에 연루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과감하게 인터뷰하는 등 성역 없는 취재 과정을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선공개되어 최고의 다큐멘터리 작품에 수여하는 다큐멘터리 상과 아시아영화진흥기구에서 수여하는 넷팩(NETPAC)상 등 2관왕의 쾌거를 이루는 등 이미 영화적으로도 검증을 받은 작품이다.
21세기 액션 블록버스터 저널리즘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는 <자백>은 10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모든 국민들이 봐야 할 올해의 영화”, “블록버스터급 영화”, “스릴 있고, 긴장감 넘치고 유머까지 고루 겸비한 아주 훌륭한 영화”, “별점 10개가 부족할 정도의 수작”, “한국의 ‘스포트라이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등 만장일치 호평을 쏟아내며 추천을 이어가고 있어 입소문 흥행의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