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유승열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이달 30일부터, 여수~제주 구간 항공편 운항을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동계 스케줄 변경 운용에 발맞춰, 국토 서남부의 중심도시 여수에서 제주를 잇는 정기 여객편을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다만, 세부 운항스케줄은 국토부 인가 조건임.
이를 통해 서남권 지역민들의 제주 왕래를 위한 선택의 폭이 대폭 확대돼 고객 편의가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항공편 운항이 없는 요일에 여수에서 제주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정기 운항편이 개설돼 있는 인근 도시로 이동하거나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아시아나항공의 매일 운항으로 이와 같은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여객영업 담당 김영헌 상무는, “이번 여수~제주 구간의 정기편 운항은 제주 왕래가 잦은 지역민들의 오랜 염원을 반영한 스케줄 편성으로, 노선 확충을 통한 아시아나항공의 수익성 제고에도 기여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승열 기자, mataharid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