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항공

[뉴스프리존=유승열 기자]대한항공이 한국 탁구의 간판선수로 활동했고 올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유승민 위원을 후원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앞으로 1년 동안 유승민 위원이 탁구 관련 국제대회나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 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유 위원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탁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각종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국위선양에 이바지 한 점, IOC 선수위원으로서 향후 8년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등이 고려돼 후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유승열 기자, mataharid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