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로그 캡처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국민의당 전북도당이 배포한 논평이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논평 제목에 최순실을 최진실로 잘못 기재했기 때문으로, 네티즌들은 논평을 돌려보면서 한심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지난 7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판하는 논평을 통해, 국정논란 사태에도 불구하고 세계 잼버리 대회 유치 명분으로 무려 일주일간 미국 출장을 떠난 송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로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무너지고 있지만 이를 극복키 위한 위한 송 도지사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 논평의 제목에 국정농단의 주인공인 최순실이 아닌 국민 여배우이자 고인이 된 최진실로 잘못 표기했다. 국민의당은 논평 제목이 잘못된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수정해 게재햇으나, 전북 제1야당은 논평에 대한 확인 작업도 없이 성의 없이 뿌렸다는 비난이 아졌다.
논평을 본 네티즌들은 ‘이런 시국에 개그하나’ ‘최진실씨 가족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국회의원들이 제정신이 아니다’ 등 강하게 비판했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