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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날개]산경의 돌 던지는 어떤 문인에게..
오피니언

[보수의 날개]산경의 돌 던지는 어떤 문인에게

김산경 기자 입력 2016/11/23 10:04

돌 던지는 어떤 문인에게

이땅의  문인들은 진정 잠수함의 토끼인가. 이 나라의 본질적 위기를 예민하게 느끼며 정론직필을 쓰는 시대적 예언가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가. 아니면 떡고물이나 쥐꼬리같은  알량한 이권에  목을 매며 섭섭하다고 돌을 던지는 우매한 민중의 한 사람인가.

지금 이땅은 광기어린 선정 언론에 의해 국민은 집단체면 ㅡ집단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언론재판 여론재판에 초등학생까지 문화대혁명의 완장을 차고 나와 대통령을 희롱하고 있다. 여자 대통령을 무당 아줌마라 하며 정신연령17세라고 욕하며 하이에나처럼 찢어발기고 있다. 광기어린 자해행위에 다름 아니다. 돌을 던지지 않으면 촛불민심에 심판 받을 것 같은 그야말로 북한의  95프로  사회와 역설적으로 똑같은 사회가 되어 버렸다. 언론과 민심의 눈치보는 검찰이 과연 법치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갈지 의문이다.

최순실 가짜대역을 백에 95명이 그렇다고 엄지척을 누르는 세상이다.

완전 좌편향된 네이버다음의 신민ㅡ우민이 된 국민들 ㅡ누가 냉정하게 바른 글을 써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헌법과  법치를 수호하며 국민의 맑고 지혜로운 정신을  향도할 것인가. 문인들이야말로 이 시대  25시의 잠수함 토끼가 되어 산소를 가늠하는 예언자의 역할해야 하지 않겠나.

산경 11.22

25시, 루마니아의 작가 게오르규의 소설, 어떤 메시아가 와도 구제 불가한 서구의 정신적 암흑사회의 시간을 암시.

페북에 올라온 문인들의 글을 읽으며 우리가 처한 현실이 참으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재인식하는 동시에  왠지  진정성과 고뇌와 애정이 느껴지지 않은 글들에서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느끼게 되네요.

박그네를 추호도 옹호하는 차원 아닙니다. 비지성적, 비이성적, 비문학적 마녀사냥이 헌법보다 더한 국민정서법에 함몰되어 광장의 언어 기회주의적 언어가 난무하는 것에 대한 우려에서 한 마디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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