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AI 확산을 막기위해 25일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전국적 규모의 일시 이동중지, 스탠드스틸 명령이 발령됐다.
농식품부는 2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24일 열린 가축방역심의회 결과에 따라 전국에 걸쳐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밤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가금류 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해 이동 및 운송이 전면적으로 금지된다.
적용대상은 전국의 닭, 오리 농장 5만 3천곳을 비롯해 가금류 도축장과 사료 공장 등 모두 8만 1천 곳이다.
당국은 “이동중지 기간중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시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1일 신고된 전북 김제 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가 확진돼 이제까지 확진 판정이 난 곳이 모두 6곳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