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강병준기자]운명처럼 노래와 함께 하게 된 가수 '강유진'은 어린 시절 자영업 하시는 부모님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성인가요를 접하면서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각종 동요 대회에 참가해 많은 상을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가수의 길을 가야 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닐까?
성인이 되어서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고 음악교육학과에서 조금은 다른 분야인 성악을 전공하게 되었고, 대학을 진학해 본격적인 오디션에 참가해 가수의 길을 모색하던 그녀는 '오페 레이디'라는 4인조 팝페라 그룹으로 활동을 하였다.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이 성인가요 란 걸 느끼게 된 '강유진'은 '2007년 청계천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미국 유학을 떠난 그녀는 '2009년 뉴욕 한인 가요제'에서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국내 귀국 후 오랜 기간 염원해 오던 음반을 2014년 첫 앨범을 발표, 별다른 홍보를 하지 못한 채 활동은 미미하였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케이블 프로그램에 출연한 '강유진'은 '내가 가야 하는 길이 이 길이구나.' 하는 마음을 확고히 하고 인기 작곡가 김정호의 샤플 리듬에 발랄한 성인가요 '꽁무니'와 숨겨진 보석 같은 작곡가 노상곤의 경쾌한 음악 '어디서 오셨습니까?' 등 두 곡이 담긴 미니 앨범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앨범 '꽁무니'는 성인가요 최초 홍보 CD를 발매하지 않고 음원만으로 활동하게 되며 판매용 메들리 음반을 동시에 발매해 전국 휴게소 및 판매점들을 공략한다.
해외시장을 겨냥한 음원 마케팅과 온라인 매체용 프로그램 제작도 마쳐놓은 상태이며 해외 공연도 중국과 몽골에서 제의를 받아 놓은 상태이다. 색다른 행보에 성인가요 부활을 꿈꾸는 마리 싱어 강유진에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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