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국대사관
[뉴스프리존=유승열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4개의 영국 군수함중 2번째 군수함이 타이드레이스(Royal Fleet Auxiliary Tiderace)라는 선명을 얻었다.
2일 영국대사관은 영국의 사이먼 리스터 군함지원부장과 찰스 헤이 주한 영국 대사, 신윤길 전무 등 대우조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드레이스 군함 명명식을 지난 1일 가졌다고 밝혔다.
리스터 해군 중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타이드레이스 명명식과 함께 영국 해군은 또 다른 군수함의 완성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타이드 클래스 군수함들은 헬리콥터나 왕립 해병과 같은 병력을 지원할 수 있어 전세계 대 테러, 해상 보안 및 재난 구조 활동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드 클래스 군수함들은 두 개의 새로운 항공 모함을 포함한 전투함에 연료와 물자를 공급해 필요한 만큼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는 “영국과 한국의 또 다른 국방 및 안보 협력의 훌륭한 예”라면서, “타이드레이스는 대우조선과 여러 영국 기업들 간의 기술 보완을 통해 이 복잡한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었던 성공적인 협력의 결과물로, 지역과 세계의 안전과 안보를 위해 영국과 한국이 더욱 협력하는 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승열 기자, mataharid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