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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검찰에 수사기록 요구..
사회

박영수 특검, 검찰에 수사기록 요구

허 엽 기자 입력 2016/12/06 10:24

[뉴스프리존=허엽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검찰로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기록 사본을 넘겨받아 검토 작업에 들어간다.


박 특검은 이날 오전 자신이 대표 변호사로 있는 서초동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기록 사본을 오늘 중 넘겨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이 수사할 내용은 ▲ 최순실 씨와 그 측근들의 국정농단과 이권 개입 ▲ 청와대 문건 유출과 외교.안보상 국가기밀 누설 ▲ 최 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등 교육농단 ▲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직권남용, 직무유기 의혹 등 크게 4가지이다.


앞서 박 특검은 방대한 분량의 최순실 사건 수사기록 사본을 신속히 검토키 위해 1차로 파견검사10명을 요청해 ‘선발대’를 꾸렸다. 파견 요청할 수 있는 검사는 최대 20명으로, 박 특검은 이날 나머지 10명을 추가로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각각 최대 40명 규모의 파견공무원.특별수사관 인선도 빠르면 이번 주중 끝내 수사 준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박 특검이 요청한 특검보 후보중에서 박충근(사법연수원 17기), 이용복(18기), 양재식(21기), 이규철(22기) 변호사 등 4명을 특검보로 임명했다.


혀엽 기자, newsfreezon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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