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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올해 방한 외국인관광객 1700만 돌파 예상..
사회

관광공사, 올해 방한 외국인관광객 1700만 돌파 예상

이천호 기자 입력 2016/12/06 18:06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달 중순 1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달 초 1600만 명을 돌파하고 연말까지 1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관광공사는 6일 지난 3일 기준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6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590만 4370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했다. 또한 11월 한 달간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3%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됨에 따라, 연말까지 170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주요 시장별로 보면 제1시장인 중국은 4분기부터 증가세가 둔화되긴 했으나 각종 대내외 악재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잠정누계 전년동기 대비 36.6%의 증가세로 방한관광객 증가를 나타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의 경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6% 증가한 754만230명을 기록했고, 일본의 경우 지난 1~11월 210만 명을 기록해 메르스의 영향이 없었던 2014년 같은 기간의 211만 명을 거의 회복했다.


대만.홍콩과 동남아 시장은 같은 기간 대만이 64.0%(76만8467명), 홍콩 25.2%(58만6772명) 인도네시아 53.4%(26만5517명), 베트남 53.2%(23만1218명), 말레이시아 39.7%(26만7182명) 등으로 모두 20%를 넘는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구미주 시장은 1~11월 동안 중국, 일본에 이어 제3시장인 미국이 12.4%, 그리고 러시아와 캐나다가 각각 24.7%, 20.4%로 특히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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