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뉴스프리존=김형철 기자]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일반고의 학생 맞춤식 선택 교육과정 운영을 혁신하는 정책의 학교 현장 정착을 지원키 위해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온라인 지원 시스템’(이하 ‘콜라캠퍼스’)을 지난 9일 구축, 개통했고, 12일부터 2017학년도 1학기 수강 신청 업무를 개시했다.
‘콜라캠퍼스’는 협력, 연합(collaboration)의 의미와 종합 캠퍼스(campus) 교육과정의 의미를 합친 명칭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 학생의 개별 교육과정 설계 및 과목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확대키 위해, 단위학교 차원의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을 넘어 학교 간 협력과 공동 운영을 통해 확장되는 교육과정 운영 방식인 ‘개방-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콜라캠퍼스’는 그 중에서 ‘거점학교’ 방식과 ‘학교 연합형’ 방식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키 위한 온라인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현재 47개교에서 연 5천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협력 교육과정 거점학교’의 참가학생 모집 방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하고 효율화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온라인 지원 시스템’ 개통으로 교원 업무경감 뿐만 아니라 고교에서 대학처럼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 신청하는 학생 선택 교육과정 확대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철 기자, qmfosc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