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한국 외교관/사진=YTN 뉴스 캡처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칠레 주재 공관에 근무하는 한 한국인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를 성추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현지시각) 칠레의 한 방송사는 지난 15일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엔 수 프로피아 트람파’(En Su Propia Trampa.자신의 덫에 빠지다) 예고편을 방송했다.
방송된 예고편을 살펴보면, 한국 외교관이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표현을 하면서 목을 끌어안고 입맞춤하려는 모습은 물론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미성년자의 손목을 잡고 강제로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장면 등이 방송됐다.
한편 해당 칠레 외교관은 현지 직무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