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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유승열 기자]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에 대비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앞으로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는 항공수송 상황과 안전관리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상황을 전파하는 등 파업에 대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대한항공 측은 비행일정 조정 등으로 결항하는 노선을 최소화하고 고객들에게 사전 안내와 대체편을 제공해 파업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했고, 이에 국토부는 각 항공사들이 적극적으로 대체 항공편 제공에 협조하고 안전점검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대한항공에는 ▷안전규정 철저준수 ▷신속한 안내.환불.대체편 제공 등 소비자 보호에 힘쓸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합동회의엔 국토부와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한국.인천공항공사, 대한항공 및 국적 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승열 기자, mataharid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