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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아줌마’는 최 측근 ‘백선생’ 증언…특검, 현재 소..
사회

‘주사 아줌마’는 최 측근 ‘백선생’ 증언…특검, 현재 소재 파악 중

허 엽 기자 입력 2016/12/30 14:14

뉴스프리존DB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의료'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불법시술로 ‘주사 아줌마’의 실체 '백 선생' 이 최순실 일가와 단골로 이라는 새로운 정황이 나왔다.

[뉴스프리존=허엽기자]30일 박영수 특검팀이 '백 선생'을 유력한 '주사 아줌마'로 지목하고 소재 파악에 착수했다고 YTN이 보도했다.

보도에서 A씨는 지난해까지 최씨 일가와 가깝게 지내며 함께 ‘백 선생’으로 불리는 '주사 아줌마' 로 부터 여러 차례 태반주사 등을 맞았다고 고백하며 알려졌다. 또한 A씨는 “지난 2012년 무렵부터 최씨 집에 여러 명의 주사 아줌마가 다녀갔지만, 백 선생은 고정적으로 출입했다”며 “의사 처방은 당연히 없었고, 집에 있던 주사제를 맞거나 백 선생이 직접 앰플을 가져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A씨는 백 선생에 대해 순천향병원의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출신으로 기억했다. 순천향병원은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출산을 도왔던 이임순 교수가 근무하는 병원이다.

또한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라는 문자가 수신된 시점인 2013년 4월과 5월로 '백 선생'이 최씨 일가를 자주 방문했던 시점과도 거의 일치한다고 전했다.
이에 특검이 ‘세월호 7시간’ 의혹의 핵심 단서를 확인 할 수 있어 '백 선생'을 유력한 인물로 지목하고 소재 파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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