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테크밸리 조감도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올해 ‘세종테크밸리’에 33개 기업이 입주기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세종테크밸리’는 대전대덕연구개발특구 및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주변의 산업생태계와 연계된 최적의 입지로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집현리(4-2생활권)에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다.
‘세종테크밸리’는 상반기 20개사의 분양 이후에도 기업유치를 계속해, ‘마아크로소프트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는 IT 컨설팅 기업 ‘제니스앤컴퍼니’와 미스코리아대회·전남F1·패션위크 등 각종 방송콘텐츠를 제작 공급해 온 ‘지텔레비젼’ 등 특화된 기업 13개를 추가 계약했다.
특히 행복청은 회사의 규모보다 기술력이 검증된 생명공학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T) 융합분야 강소기업들을 위주로 선정해 행복도시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했다.
또한 입주기업 부족으로 고배를 마신 산학융합지구 지정에 재차 도전키 위해 내년에는 기업유치에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를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창업기업 60개 이상을 육성하고 민간분양형 융합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가해 바이오-아이티(Bio-IT) 기업과 기업 지원기관을 집적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분양계약을 체결해 입주가 확정된 33개사가 내년 7월부터 착공할 수 있도록 ‘세종테크밸리’ 산업부지 조성을 조기 완료할 방침이다.
고성기 기자, k0405@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