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MBN 화면캡처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조류인플루엔자, AI가 집중하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겨울철 일정 기간 닭과 오리 사육을 못 하도록 하는 ‘가금류 휴지기제’ 도입을 정부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경기도와 충북 등 AI가 집중 발생한 지방자치단체에서 가금류 휴지기제 도입을 건의함에 따라 관련 제도 마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농림부 관계자는 “AI 대책 마련 차원에서 휴지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최근 최악의 AI 사태를 겪으면서 휴지기제 도입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금류 휴지기’는 AI 발생을 막기 위해 일정 기간 가금류 사육을 금지하고, 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정부가 보상하는 제도이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