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뉴스프리존=김형철 기자]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문명근)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응암초등학교 별관에 이전 설치된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조희연 교육감과 학부모.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와 ‘누림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허병훈)’의 개소식을 갖는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1조 및 동법 시행령 제7조에 따라 지난 2007년 서울한서초등학교 내에 설치됐던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접근성이 나쁘고, 장애학생에 대한 관련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커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를 해결키 위해 서부교육지원청은 지원센터를 이전키로 하고, 2012년 현안조사를 통해 서울응암초등학교 별관으로 이전을 결정, 지난해 예산을 확보해 리모델링을 통해 지원센터를 완공했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6년 7월 28일 공사를 착공해 같은 해 12월 26일 연면적 1,000㎡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준공했다.
이 센터에는 장애 영유아 및 통합체육 지원을 위한 교육실과 음악교육실, 특수교육대상자의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제과.제빵실, 바리스타실, 도예실,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한 진단.평가실과 교육상담실, 교사, 학부모의 연수를 위한 대기실 및 세미나실 등 총 13실을 갖췄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개관식과 누림사회적협동조합 개소식을 통해 특수교육과 관련된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장애영.유아 및 특수교육대상자, 그 학부모가 서울교육이 지향하는 더불어숲의 개성 있는 한 그루, 한 그루의 소중한 나무로 자라며 숲의 일원으로 자신의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철 기자, qmfosc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