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우리은행이 역대 최소경기 우승을 달성했다. 또 정규리그 5연패, 통산 10번째 우승이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7일 아산 이순신 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86-67로 승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24승 1패, 역대 최소경기 우승으로, 승률 96%. 이번 시즌 단 한 번만 지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정규리그 5연패, 통산 10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2위 삼성생명을 맞아 3쿼터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4쿼터 존쿠엘 존스(21점 20리바운드), 박혜진(18점 7어시스트), 임영희(15점), 모니크 커리(9점)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5라운드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우리은행은 남은 경기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해주면서, 챔프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성기 기자, k0405@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