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경찰, 운전 중 ‘포켓몬 고’ 이용 집중단속..
사회

경찰, 운전 중 ‘포켓몬 고’ 이용 집중단속

이천호 기자 입력 2017/02/03 12:07


사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경찰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를 운전 중에 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운전 중 ‘포켓몬 고’를 하다 교통사고가 날 우려가 크다고 보고, 2월 한 달 동안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내에서 아직 이 게임과 관련한 교통사고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일본에서는 지난해 8월 한 운전자가 여성 2명을 치어 1명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던만큼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달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운전 중 ‘포켓몬 고’를 한 행위 3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5점(승용차 기준)이 부과된다.


한편, 경찰은 아울러 게임 개발사인 미국 나이앤틱에 스쿨존이나 고속도로 등 사고 취약지점에서 게임 이용을 제한토록 안전조치 보완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