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노인에게 치명적인 '낙상'...여성 환자가 2배 많다..
사회

노인에게 치명적인 '낙상'...여성 환자가 2배 많다

이천호 기자 입력 2017/02/04 12:48


사진/스파이어리서치 제공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국내에서는 한해 노인 10만 명당 2천 명 이상이 낙상으로 입원하고 여자가 남자보다 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에 의하면, 65세 노인의 낙상 입원율은 2013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2천336명으로 조사됐다.


입원율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했다. 75세 이상 입원율은 10만 명당 3천288명으로 65∼74세보다 2배 높았다.


성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 남자 입원율은 10만 명당 1천620명, 여자는 2천842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 부상은 골절이 75%를 차지했고, 이어 내부기관 손상(10.8%), 염좌 및 긴장(5%), 타박상(4.5%) 순으로 집계됐다.


부상 부위는 골반을 포함한 하체 부위가 32.8%로 가장 많았고, 척추와 등(24.9%), 상체(18%), 머리와 목(13.9%), 몸통(10%) 순이었다.


낙상은 전체 사고의 30.7%는 겨울에 생기고, 그다음으로는 가을 24%, 여름 22.8%, 봄 22.6% 순으로, 사고가 자주 생기는 장소는 집, 길, 간선도로, 바다, 야외 등으로 확인됐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