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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반대 집회, “대통령을 구하라, 탄핵을 탄핵하라”..
사회

탄핵반대 집회, “대통령을 구하라, 탄핵을 탄핵하라”

이천호 기자 입력 2017/02/04 16:34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4일 서울 도심에서 오후 2시부터 보수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했다.


박근혜 탄핵에 반대하는 친박 보수단체들도 ‘태극기 집회’를 서울 도심 덕수궁 대한문 앞과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11차 탄핵기각을 위한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사회자를 맡은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이사는 “현재(오후 2시 행사 시작) 50만명이 모였고 참가자가 계속 늘어나 300만명이 모일 것”이라면서, “촛불을 꺼야 한다”고 말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도 이날 “손석희한테 고소 당한게 아니라 내가 하게 만든거다”라면서, “이건 100% 무고다. 고소사실은 jtbc방송에 냈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이어 “김진태 의원 비롯해 이 자리 많이 왔다 새누리당에서 태블릿PC 진상조사위 발족한다고 했는데 인명진이 50일 넘게 막고 있다”면서, “양심 없다. 인명진 하옥하고 진상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언론의 조작 보도와 종북세력 선동으로 지금의 탄핵 정국이 만들어졌다면서, 박 대통령이 탄핵당할 사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특검 수사가 정치적으로 이뤄진다는 비판도 계속됐다.


경찰은 이날 촛불집회 측과의 충돌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해 도심에 176중대 1만4000여명을 배치했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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