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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교육 당국이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신입생 예비소집에 오지 않은 아동에 대해 소재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는 5일 현재 “1차 초등학교 입학 예비 소집이 끝난 단계에서 입학 대상 아동 48만 2천여 명 가운데 5% 정도가 예비 소집에 불참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이들에 대한 소재를 파악하라고 시도교육청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말 각 교육청에 협조공문을 보내고, 이달 17일까지를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해 미취학 아동 실태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예비소집에 불참한 학생의 경우, 학교가 읍.면.동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보호자에게 연락하고, 연락처가 없는 경우 교사가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 직원과 함께 주소지를 직접 방문한다.
이처럼 집중점검을 벌였는데도 아이들의 상태를 확인하지 못할 경우 각 학교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다시 소재파악에 나서고, 이 과정에서 ‘교육적 방임’이나 학대 정황이 발견될 경우 즉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